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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역사교과서에 실린 고구려사(7)

200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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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고구려가 한국의 고대역사의 일부분임을 세계사를 통해 분명하고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미국]
중ㆍ고교 및 대학의 역사 교과서 및 백과사전 등 참고서는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라는 사실을 잘 나타내고 있다.
브리태니커는 “한국의 기원은 BC 2333년 신화적인 건국자인 단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BC 57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 왕조부터 역사시대가 시작됐다”고 써 있으며 엔사이클로피디어 아메리카나는 “실제적으로 최초의 한민족 국가인 고구려는 100년 경 얄루 지역에서 출현, 313년 낙랑군을 전복시켰다”고 설명하고 있다. 월드북도 “한반도 북동부에서 여러 한민족들이 고구려를 건설했으며 313년 고구려는 낙랑군을 정복하고 한반도 북부를 통치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프렌티스 힐 출판사가 발간한 고교 세계사에는 “서기 300-600년 사이 강력한 지방의 통치자들이 세 나라로 분리된 왕국, 즉 고구려는 북부, 백제는 서남부, 신라는 동남부를 구축했다. 이들 세 왕국은 언어와 문화적인 배경은 같았으나 종종 서로 또는 중국과 전쟁하고 있다”고 쓰여 있다. 또한 베론즈 출판사의 세계사 참고서는 “고구려가 세 강국간 분쟁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으며 고구려 왕들의 웅장함은 중국의 왕들과 비견된다”고 썼다.

[유럽]
대부분의 유럽이나 중동국가들은 자국과 연관있는 국가의 역사위주로 역사서를 기술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동아시아 고대사 부분을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o....프랑스의 경우 중등교과서에 한국의 역사를 소개한 경우는 없으며, 다만 동양사 전공 프랑스 대학생들의 주요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랑그 앤 몽드 출판사의 ‘한국사’는 “중국의 역사기록물엔 고구려가 중국 현도의 지배에 복종했다고 기술돼 있으나 이는 허구일 뿐 험준한 산악지대에 거주한 고구려인들에 대한 중국의 통제는 불가능했다”며 용맹한 기질을 지닌 고구려인들에게 중국은 최대의 경계심을 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고구려는 기원후 1세기부터 서쪽으로 요하, 북쪽으로는 송화강까지 동서남북으로 영토확장을 시도하면서 당시 이 지역들을 다스린 중국과 충돌이 불가피했으며 고구려는 태조이래 역대왕이 만주지역으로의 영토확장을 추진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o....독일의 역사교과서에는 한국의 고대사를 별도로 취급하고 있지 않으나 일부 참고서들에서 중국사의 일부에서 고구려, 신라 등이 언급돼있다. 그러나 여기서 고구려는 중국과는 다른 변방국가이자 중국의 역대 왕조국가와 대립해온 관계로 파악하고 있다.
독일 D-TV 출판사가 펴낸 고등학교 세계사 교육 부교재 ‘세계사지도’는 117쪽에서 중국 ‘고중세시대’를 다루면서 “수나라가 ‘터키와 고구려의 군사적 반격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수가 망하고)당이 떠올랐다” “중국의 당 태종 재위기간에 돌궐을 섬멸했으며 고구려로 진출했다”고 기록했다.

[일본]
시미즈 서원의 중학교 역사교과서는 “조선반도에서는 기원전후 북부의 고구려, 남쪽의 신라, 백제가 건국됐다”고 기록했으며 오사카 서적의 중학교 역사교과서는 “기원전 2세기말 한(漢)이 조선반도를 침공, 낙랑군 등 4군을 두었지만 나중에는 북의 고구려, 남의 몇몇 소국이 중국의 지배에 맞섰다”고 기술했다.
야마가와(山川)출판의 고교일본사 교과서는 “조선반도 3국중 북의 강국인 고구려가 313년 낙랑군과 대방군을 멸망시킨 후 옛 낙랑군의 평양을 거점으로 남하정책을 시작했다”고 적고 있다.

[남미]
o....멕시코 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산티야나가 초등학교 5학년용 고ㆍ중세 역사 교과서로 편집한 ‘세리에 2000 이스토리 5’ 123쪽 고ㆍ중세시대 동양의 문명 지도에서 중국의 영향권이 한반도는 물론 북한 북부 만주지역과도 무관한 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또 트리야스 출판사의 중학교 1학년용 교과서(1992년판)는 “기원전 202년에서 서기 220년까지 존재한 중국의 한나라가 한반도 일부를 정복했다며 당시 중국과 고구려간의 영토분쟁 사실을 기술하고 있다.

정리:최강(ckang@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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