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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우주강국을 향한 ‘국가 우주개발 기본계획’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이전은 산업클러스트 촉진"

2005.01.24 취재 : 이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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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이전이 인터넷 기업의 첫 지방이전 시도로서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검증 모델이 된다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본사 이전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최종조립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3월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본사를 T-50 고등훈련기 생산라인이 있는 경남 사천으로 이전한다.

T-50 고등훈련기를 생산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천1공장. KAI는 3월 서울 본사를 사천으로 이전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는 현재 서울 본사와 대전 우주개발연구센터, 사천1·2공장과 창원공장 등 4개 지역 5개 사업장에 3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이전에 따라 현재 ‘4실 2공장 1센터’로 구성돼 있는 조직을 개발·생산·영업·관리의 4본부와 사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비전경영실’ ‘사업관리실’의 2실로 재편하고, 150여명의 본사 인력과 창원공장의 지원인력이 근무지를 사천으로 옮기게 된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는 창원의 부품공장과 대전에 위치한 연구센터 등 회사의 모든 조직과 인력, 자원을 사천공장으로 단일화할 계획이다.

김준명 기획팀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장중심의 경영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중복조직 통합, 영업과 생산조직이 함께 근무함으로써 얻게 되는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전에 따라 건물 임대료, 전산처리 비용 절감 등으로 올해에만 200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AI 김준명 기획팀장은 "세계적 항공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지역을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공장이 위치한 진사지방산업단지 내에 항공우주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을 천명한 바 있다.

사천 주변에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 사천공장, 공군교육사령부, 경상대 항공학과, 항공기능대학, 항공우주박물관 등이 한데 모여 있어 전국 어느 지역보다 항공산업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김 팀장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항공산업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돼 있는 사천을 항공산업의 단지화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 경제발전 차원에서도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본사 이전 등은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아울러 “KAI는 2010년까지 세계 10대 항공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사천으로의 본사 이전이 KAI가 세계적 항공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시발점은 물론 타 대기업들의 본사이전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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