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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축구의 추억…‘군대스리가’를 가다

육·해·공군 79개 팀 참가…부대 명예 걸고 뜨거운 함성

2008.07.03 코리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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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달려 달려!” “슛 슛 슛!”
지난 6월 23일 강원도 원주 1군사령부 연병장, 육군 22사단과 15사단 축구팀이 ‘선진강군! 한마음대축제 하이원 2008 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 대회에서 투지 넘치는 경기를 벌였다.

군대스리가는 국방부 ‘건군제60주년기념사업단’(이하 기념사업단)이 대한민국 군대 창설 60주년을 맞이해 일간스포츠와 공동 주최하는 사상 초유의 부대별 축구 시합. 지난 6월 11일 개막전이 열린 이후, 육·해·공 3군 7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시 연병장, 15사단에선 장건수 상병과 장건호 상병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출전했다. 형 장건수 상병은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선수로 뛰었던 준프로급, 동생 장건호 상병 또한 고등학생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형은 중앙 수비, 동생은 왼쪽 수비를 맡아 15사단의 빗장을 맡았다. 15사단의 방패와 22사단의 창의 경기. 팽팽하던 창과 방패의 경기는 15사단 빗장수비가 후반에 무너지면서 2 : 5 완패. 22사단에 4강(육군부문)을 내주었다. 구릿빛 피부 ‘22사단의 팀 매니저’ 김규철 소령은 “축구는 전쟁이다. 전쟁에서 2인자는 필요 없다. 이제 육군 우승기를 가져오겠다”는 결의에 찬 사자후를 토해냈다.

각군 우승팀, 연예인팀 등과 빅 이벤트

열띤 호응 속에 벌어지고 있는 군대스리가는 국방부를 비롯한 현역 장병, 그리고 민간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군대 축구’는 대한민국 군대가 창설된 이후 계속돼 왔지만, 전 군이 모두 참여해 왕좌를 가리는 대회는 아직 한 번도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로 ‘대한민국 군대 축구왕’을 선발하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군 장병들에게 축구는 단결력과 결속력, 투지를 다지는 스포츠 활동. 때문에 “군대스리가가 군 전력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현장 지휘관들은 말한다.


대회는 육군 53개 팀, 해군 7개 팀, 공군 19개 팀이 참가해 각 군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6월 말 현재 전 경기의 40%가 치러졌으며, 7월 말 육·해·공군 각각 우승팀이 가려진다. 각 팀의 선수들은 장교 2명, 부사관 4명, 병사 5명으로 구성했다. 사병과 지휘관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3군의 우승팀이 가려지면, 9월 2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육·해·공군에서 우승한 3팀이 각각 연예인팀, 주한미군팀, 상무 B팀 등과 맞붙는 흥미진진한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9월에 있을 이벤트에 안산시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대한민국 군대 축구를 평정한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과 입대 전 프로팀에서 활동한 상무 선수들, 그리고 인기 연예인들이 펼치는 경기는 시민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연합사 소속의 미 7비행단 축구팀도 참여하기로 했다.” 군대스리가를 진행하고 있는 국방부 기념사업단의 이준수 대령은 상기된 표정으로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했다.

9월 행사에서는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군악대 시범과 헬기 축하비행, 고공강하 시범, 연예인 축구팀 팬사인회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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