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KTV)은 지난 8월 초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당시 프로그램 개편의 목표는 ‘정책정보 전문 채널로서 KTV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KTV는 현안 이슈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분야별 정책전문 뉴스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정책&여론>를 편성해 지난 8월18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정책&여론>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수용자인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못하는 아쉬움에 따라 새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또한 정치·사회적 이슈들이 발생했을 때 현상에 대한 올바른 여론 형성을 돕는다는 또 다른 목적도 있다.
담당 박경재 PD는 “향후 정부와 관련 기관 등의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해 여론조사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안에 대한 정책을 국민에게 사실 그대로 충실하게 소개하는 것이 1차적 임무다. 또 정책에 대한 철저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묻혀버린 정책을 발굴하고, 잘못된 보도나 관점에 대해 해당 부처와 공조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만드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성·정확성 살린 정책 프로그램
프로그램 진행자인 변상욱 CBS 대기자는 “주요 정책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취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정책에 대한 올바른 여론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여론>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10분부터 50분간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쟁점과 사실’ ‘이슈 영상’ ‘좋은 정책’ ‘주간 정책 베스트 5’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의 문을 여는 ‘쟁점과 사실’은 취재기자의 발 빠른 현장취재를 통해 정부정책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잘못 전달된 정책을 바로잡고 정책 생산부서와 관계자들이 정책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주요 정책 발표 내용에 대한 잘못된 언론 보도를 지적하기도 한다.
박경재 PD는 “이 코너를 통해 정책 관련 이슈에 대한 현장취재와 심층분석을 통해 국민에게 정책을 정확히 소개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이슈영상’에서는 한 주 동안 화제가 됐던 정책 중 국민생활과 가장 근접해 있는 정책을 선정해 주요 내용을 간추려 선보인다. ‘좋은 정책’ 코너에서는 언론에 크게 보도된 정책을 뽑아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소개한다. 덧붙여 정부가 의도한 정책 취지 등을 해당 부처 관계자로부터 직접 들어 해당 정책에 대한 사실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이 코너를 통해 국민 실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책에 대한 기대효과를 영상으로 구성해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코너인 ‘주간 정책 베스트 5’는 한 주 간의 정책 관련 뉴스 정리, 청와대 브리핑과 국정브리핑의 주요 기사, 네티즌의 관심과 참여가 활발한 기사를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
변상욱 진행자는 “스튜디오 대담에서 정책의 이면과 배경, 시행과정의 어려움과 전망이 진솔하게 드러나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시청 후 언론 보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거나 정부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IGHT]백창훈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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