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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고속철 개통 142일, 1,000만 명 탔다

한달간 열차운행 30% 특별할인 행사 계획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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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가 개통 142일 만인 지난 8월20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용객 1,000만 명은 우리나라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KTX를 이용한 것으로 서울시 인구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웃나라 일본 신칸센의 경우 우리보다 29일 늦은 개통 171일째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SET_IMAGE]1,original,right[/SET_IMAGE]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KTX가 개통된 뒤 8월 20일까지 경부선 852만2,000명, 호남선 154만4,000명 등 모두 1,006만6,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운송 수입은 경부선이 2,570억 원, 호남선 416억 원 등 총 2,986억 원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1,000만번째 KTX 승객은 부산역에서 10시에 출발하는 서울행 KTX 열차에 탑승한 김종석(44·건설업) 씨로 밝혀졌다. 김 씨는 평소 매주 1회씩 KTX를 이용하는데 서울로 이동하는 KTX 차내에서 1,000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열차팀장에게 전해들었다.

김 씨는 서울역에 도착해 철도청에서 마련한 축하행사에서 꽃다발과 함께 기념 증서, KTX 30회 무료 이용권을 전달받았다. 철도청은 KTX 이용객 1,0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8월23일부터 9월22일까지 1개월간 지정된 열차 운임의 30%를 특별할인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정기승차권과 특실요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할인카드·단체할인·자동발매기 이용 할인은 중복 할인이 적용되므로 경우에 따라 우등 고속버스보다 저렴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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