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left[/SET_IMAGE]참여정부가 지난 2년간 다져온 북핵 평화외교와 지난해를 기점으로 더욱 확대된 경제·통상·자원외교가 한층 가속도를 낸다.
노무현 대통령이 올 상반기에는 유럽을 주 무대로 활발한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독일과 터키를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오는 4월10~14일 호르스트 쾰러 독일연방 대통령의 초청으로 유럽연합(EU)의 핵심 국가인 독일을 국빈방문한다. 이어 17일까지 아흐멧 네즈뎃 세제르 터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터키를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독일 방문시 슈뢰더 총리와의 한·독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이라크 정세, 반테러리즘 등 주요 국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 대통령은 티어제 연방 하원의장, 메르켈 기민당 당수 등 독일 하원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한·독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아울러 첨단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실질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독일이 EU의 핵심국이자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독을 한·EU 간 실질협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로 삼으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노 대통령의 방독 일정에는 금융·교통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주요 기업 CEO 초청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첨단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 공동 기술개발
이어 노 대통령은 4월14~17일 1957년 수교 이래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터키를 방문해 경제·통상·문화교류의 기반을 다진다. 노 대통령은 세제르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정보기술(IT)과 방위산업체 분야 협력 증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한국기업의 터키 투자 확대, 민영화 사업 참여, 제3국 건설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한다. 또 해운협정 및 관광협정 체결도 추진하며, 2007년 한·터키 수교 50주년 행사도 협의한다.
노 대통령의 이번 터키 방문은 유럽·중동·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외교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이슬람권 외교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터키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한국의 유럽·중동 및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의 이슬람권 외교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IGHT]고성표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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