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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346개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중 175개를 지방으로 옮기는 대역사가 내년 9월 대구와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참여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이 드디어 본격화되는 것이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 대구시청에서 혁신도시 건설 실행 전략보고회를 열고 혁신도시 건설계획과 개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지역별 테마를 가진 개성 있는 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건강·생명·관광으로 생동하는 강원도의 비타민 시티(Vitamin City)를 비롯해 △충북은 교육·문화 이노 밸리(Inno-Valley) △전북은 농업생명의 허브(Agricon City)로 만들어진다. 또 △광주·전남은 에너지와 생명의 도시(Green-Energypia) △경북은 KTX와 물이 흐르는 이노 밸리 시티(Inno-Valley City) △경남은 이노 리버 시티(Inno-River City) △제주는 국제 교류의 중심이자 교육연수의 메카 △부산은 동북아 시대의 해양수도이자 세계 자유무역 거점도시 △대구는 지식을 창조하는 브레인 시티(Brain City) △울산은 경관 중심의 그린에너지(Green Energy) 폴리스로 개발될 예정이다.<47쪽 참조>
◈ 강원 ‘비타민 시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등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원주시는 참살이(웰빙)
도시와 건강도시를 화두로 내걸었다. 개발 콘셉트도 ‘비타민 시티(Vitamin City)’로
정해 관광·의료기능을 강화한 주거환경 위주 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당초 개발예정 규모인 105만 평 그대로 조성되며 2만5000명이 새로
입주하게 된다.
◈ 충북 ‘교육·문화 이노 밸리’
충북도는
벤처기업 집적지이자 우수인력의 신규 양성소인 벤처기업의 중심, ‘이노 밸리시티(Inno-Valley
City)’를 표방하고 나섰다.
면적은 당초 275만 평에서 209만 평으로 줄었지만
△오창·오송 벤처단지 △청주·청원의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음성·진천의 정밀화학·기기산업이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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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농업생명 도시’
완주군 이서면
일대 280만 평에 조성될 전북 혁신도시의 개발 방향은 ‘애그리콘 밸리(Agricon Valley)’다.
‘애그리콘(Agri-con)’은 농업과 생명을 함축한다. 친환경 전원도시로 280만 평에
2만9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생활권 중심에 공공·교육·문화·복지
등 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도시면적의 25% 이상을 공원·녹지·수변공간으로
조성된다.
◈ 광주전남 ‘에너지·생명의 도시’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들어설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개발 콘셉트는 신재생에너지와
농업생물 산업이 집적화된 ‘에너지·생명의 도시 ‘그린 에너지피아’(Green
Energypia)로 조성된다. 229만 평에 조성되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이전기관 직원
5800여 명을 포함해 5만 명 규모의 최첨단 생태환경 도시로 지어진다.
◈ 경북 ‘이노 밸리 시티’
경북도는
김천~구미로 이어지는 IT산업 네트워크를 조성해 산업과 정주를 연결한 ‘이노 밸리
시티(Inno-Valley City)’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05만 평에 인구 2만5000명을
수용하는 김천 혁신도시는 첨단 과학기술과 교통의 허브로 조성된다.
◈ 경남 ‘이노 리버 시티’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에 건설될 혁신도시의 콘셉트는 변화와 남강이 흐르는 ‘이노 리버 시티(Inno-River
City)’로 결정됐다. 혁신을 의미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강(River)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 126만 평에 4만 명을 수용할 진주 혁신도시는 기업지원 거점도시와
녹색친수 도시로 조성된다.
[SET_IMAGE]4,original,right[/SET_IMAGE]◈ 부산 ‘동북아
해양수도’
2012년 부산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해양수산·영화·금융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영도구 동삼동, 남구 문현동, 해운대구 센텀지구 등에 65만 평
규모로 들어설 부산 혁신도시는 세계자유 무역도시 및 동북아 해양수산·금융·영화도시로
집중 육성된다. 동북아 시대를 맞아 ‘아시아의 관문’으로 키워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해양연구원 등 해양수산 관련기관이 이전하는 영도구 동삼지구 혁신도시는
해양지리학적 특성상 부산항의 관문이며 동북아 물류거점도시 육성의 핵이 되는 항만
관련 종합타운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산·학·연 해양클러스터 구축이
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대구 지식창조 도시 ‘브레인 시티’
한국정보사회진흥원(구
한국전산원)과 신용보증기금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될 대구 혁신도시의 기본성격과
개발방향은 ‘브레인 시티(Brain City)’.
동구 신서동 일대에 132만8000평 규모에
들어설 대구 혁신도시는 풍부한 고급인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창조하는 두뇌도시로
동남권의 교육중심도시로 조성된다.
◈ 울산 경관 중심 ‘그린 에너지 폴리스’
내년
9월 전국에서 가장 빨리 착공되는 울산 혁신도시의 새로운 문패명은 경관 중심의
에너지 절약형 도시, 환경친화형 도시인 ‘그린 에너지 폴리스(Green Energy Polis)’다.
청정에너지와 ‘테크노폴리스(Techno-polis, 과학기술도시)’의 합성어로 친환경
과학도시라는 의미. 중구 우정동 84만 평에 들어설 울산 혁신도시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기존 울산공업도시 기능에 에너지 산업군과 노동복지 기능군 공공기관을 이전해
울산을 에너지 산업의 구심도시로 개발된다.
◈ 제주 ‘국제교류·연수 폴리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수도권 소재 9개 기관이 입주하게 될 제주혁신도시는 국제교류, 연수휴양, 관광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핀란드의 모델을 결합시켜 신재생
대체 에너지형 도시로 수용인구 5000명, 1700가구 규모를 목표로 설계됐다.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34만5000평에 조성된다.
권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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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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