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고통분담 OK’ 캐나다의 신환경주의

2007.05.17
뉴스레터 구독
말하기 속도

본문 듣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목록
[SET_IMAGE]2,original,center[/SET_IMAGE]

[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물 소비량이 10% 이상 많은 가구에 할증요금 부과 : 찬성 73%
재활용 촉진위해 비닐봉지 값 5센트(약 42원) 인상 : 찬성 72%
소형차 권장위해 대형차에 비싼 주차료 부과 : 찬성 70%
전력 소비 10%이상 많은 가구에 할증요금 부과 : 찬성 64%
쓰레기봉투 사용 한 가구당 2주에 4~5개로 제한 : 찬성 60%
주요 고속도로 통행료 전자결제 도입 : 찬성 50%

캐나다 여론조사기관 데시마리서치가 지난 4월 1일 발표한 몬트리올 시민의 환경의식조사 결과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고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분명한 의지가 드러난다.

6가지 제안 중 4개 이상에 찬성한 몬트리올 시민이 64%로 밴쿠버(62%), 토론토(61%)의 조사결과와 비슷하다. 캐나다의 환경문제가 단지 정치적인 이슈에 그치지 않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겨울 같지 않은 겨울’을 체험한 올해 초부터 캐나다의 최대 관심사는 환경이었다.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슈로 ‘환경’을 꼽은 여론조사가 줄을 이었다. 지난 1월 19%의 캐나다인이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는 이슈’가 환경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74%의 응답자가 환경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다음 선거에서 투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이슈로도 환경(26%)이 1순위로 꼽혔다.

‘추운 겨울의 나라’ 캐나다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된 이유는 나날이 따뜻해지는 겨울이다. 눈이 내리지 않고 곰의 동면이 늦어지는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여론에 밀린 보수당 정부는 1월 집권 1년을 맞아 환경장관을 교체하고 최대 야당인 자유당 당수 경선에서는 환경장관 출신의 스테판 디옹이 승리를 차지했다. 국회는 2월 문을 연 이래 내각과 의원들이 환경문제를 둘러싸고 격돌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사회는 새로운 환경바람을 분석한 결과,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며 사람들이 ‘진짜’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집권 보수당이 친환경정책을 여러 차례 말했으나 국민들은 ‘단지 여론조사를 의식한 것’(64%)이며 진정성이 없다는 냉담한 평가를 내려 정치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데시마리서치의 대표 브루스 앤더슨은 캐나다의 사람들이 고상하게 보이려 환경을 말하는 게 아니라 실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문제를 자신의 책임으로 인식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개선해야 할 도덕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조사에서 사람들은 ‘우리 세대가 환경에 지나친 피해를 입혔고’(91%), ‘환경에 대한 나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86%)고 밝혔다.

특히 60세가 되기 시작한 베이비 붐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생각하면서 20대가 아닌 50대가 새로운 환경주의자의 주류라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캐나다 사람들은 달라지고 있다. 의식만 앞서고 실제 고통분담에 소극적이던 과거와 분명 다르다. 새로운 환경주의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갖게 한다.    

[RIGHT]김병훈 기자[/RIGHT]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협의한 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이전다음기사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뉴스레터 구독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실시간 인기뉴스 10.23. 22:37 기준

  1. 정부, '초광역특구법 제정' 추진…역대 최대 320여개 규제특례 담는다 순위동일
  2. 이 대통령 "관계성·무차별 범죄, 사후 대응서 사전 예방으로 대전환" NEW
  3. 국방부, 북에 '군사당국회담' 제안…"군사분계선 위치 확인 협의" 단계하락 1
  4. 불가피한 사유라면 부모급여 소급 지급 심의 순위동일
  5. 병역·출산 땐 창업지원 최대 5년 연장…행정서류 2756개 줄인다 NEW
  6. 첫 '한식의 날' 기념식…"한식의 새로운 미래 선언" 단계하락 3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