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99-1 그랜드파크 ○○○호’ 같은 지번 방식을 ‘홍은동 논골1길 21 ○○○호’ 식으로 바꾸는 것으로 지번인 ‘199-1’ 대신 도로이름인 ‘논골1길’과 건물순서인 ‘21’로 주소를 표기한다. 정부는 지난 9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주소 변경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현재의 지번 주소는 2011년까지 병행 사용된다. 도로명 방식 주소는 모든 도로마다 시작과 끝을 정해 사랑길·한빛로·진달래길 등으로 이름을 붙이고 도로의 시작부터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부여한다. 과거 지번 방식이 50번지 옆에 600번지가 붙어 있는 등 들쭉날쭉했다면 앞으로는 주소만으로도 위치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다.
‘홍은동 논골1길 21’은 홍은동 그랜드호텔 옆의 ‘논골1길’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11번째 건물이라고 바로 알 수 있다.
도로명 주소는 1997년 서울 강남구와 안양시 등 6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현재 인구기준으로 68%가 완료됐다. 정부는 나머지 32% 지역도 2009년까지 모두 도로명 주소로 바꿀 계획이다.
또 행정자치부는 2007년 1월부터 ‘새주소’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새주소 검색, 주소변환, 전자지도, 위치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RIGHT]● 문의_행정자치부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지원단 02-3703-5484[/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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