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아이의 생활기록부는 물론 성적표까지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내 자녀 바로 알기 서비스(www.neis.go.kr)’가 그것.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 이 사이트는 학부모나 법적 보호자가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출석, 학교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정보는 학적사항, 수상경력사항, 진로지도 상황, 창의적 재량활동 상황, 교외체험학습 상황, 교과학습발달사항, 행동특성과 종합의견 등이다. 성적은 과목별 단위수, 환산점수, 성취도, 등수, 재적수 등이며 출결의 경우 월별 수업일수, 결석일수, 지각일수, 조퇴일수, 결과일수 등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학기별 편제와 과목, 시수와 단위수 등의 정보와 월별, 체험학습 일자, 중간·기말고사 일자, 방학일자 등 학교 관련 정보도 열람할 수 있다.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 우려 없어
사이트에 접속하면 ‘Home-Edu 민원서비스’의 주 화면이 뜬다. 오른쪽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한 15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와 전자정부가 링크돼 있다. 아이의 정보를 보고 싶으면 해당 교육청을 클릭해야 한다. 해당 교육청으로 가서 학부모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인인증서 확인 후 학교의 승인을 받으면 아이에 대한 여러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때 신청자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아이의 학교와 주민등록번호도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생활기록부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학부모 외에 다른 사람의 접속을 차단하기 위하여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며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 걱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김두연 교육행정정보화팀장은 “아이의 학교생활을 알 수 있는 경로가 하나 더 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대학교육협의회 등 여러 기관에 있는 진학·학습·취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모아 개인에게 맞는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게 이 서비스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44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범학교의 학부모 2842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자녀의 정보는 학교생활기록부(23.3%), 성적(22.6%), 출결(20.7%), 학사일정(17.9%), 학교 교육과정(15.4%) 순이었다.
[RIGHT]이병헌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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