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하(63) 한나라당 의원은 내년 G20 정상회의 한국 유치에 대해 “우리 외교사에 길이 빛날 쾌거”라며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 황 의원은 또한 “우리 정부의 동맹강화 외교, 국제사회와의 공조 외교를 추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신인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원께서 보시는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의 의미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외교사에 길이 빛날 쾌거입니다. 우리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세계가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며, 한국이 주변국에서 세계경제의 중심국으로 들어간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 한국 유치의 가장 큰 의의를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먼저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 이후 또 한 번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거 두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업그레이드됐듯이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회의 개최가 5억 달러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한국 브랜드 가치 상승,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같은 유무형의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신인도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G20 정상회의 한국 유치가 가져올 문제점은 없을까요.
국내 도시 간에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도시들 간에 중복투자, 과잉투자가 우려됩니다. 조속히 개최도시를 결정해 이 같은 낭비 요인을 없애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려되는 어려움이 있다면 개최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외교력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야당과 국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현 정부는 과거 정부와는 달리 동맹강화 외교, 국제사회와의 공조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외교적 변화의 결과가 G20 정상회의 유치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가지고 자유무역을 통한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시각이 공고화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교는 국익 측면에서 진행되는 것이니만큼 초당적 차원에서 야당의 협조가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현 정부가 북핵 폐기,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외교 목표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글·최호열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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