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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첫 해외순방 | 한·일 정상회담

20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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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이어 일본에 들러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4월 20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에 도착, 첫날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방일 첫날엔 재일 동포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으며, 21일에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해외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반도·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한 양국간 정책 공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예정이다. 또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 양국 정상은 6자 회담의 원만한 진전과 대북 정책 공조를 통한 핵 문제를 해결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 중국 일본의 정상이 매년 한 차례 각국을 돌아가며 정기적으로 회담을 갖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중·일 첫 회담 올 가을 일본서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21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내달 초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방안에 정식 합의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20일 전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중심적인 3개국이 정상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아시아의 발언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게 취지다.

일본에서 개최될 1차 한·중·일 정상회담에선 북핵문제, 중국의 황사에 따른 환경피해, 지식재산권 보호와 아울러 한·중·일 투자협정 체결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1999년 당시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 중 함께 열려왔다.
그러나 동아시아 지역의 안전보장과 환경문제 등 한·중·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과제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후쿠다 총리와 노무현 당시 대통령,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담과 별도의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양국은 환경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개발원조(ODA) 관련 협력 등 범세계적 문제에 있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교류사업과 워킹 홀리데이(Working Holiday) 프로그램 확대도 긍정적인 검토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일외교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확대 긍정적 검토
한편 부품소재 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 대한 일본의 대한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무역 불균형 해소 문제도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실무형 셔틀외교’를 내세운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증진의 핵심 요소인 신뢰구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토크쇼 출연 일본 젊은 세대와 대화
이 대통령은 오찬 연설에서 성숙한 세계 국가 시대의 새 경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일본 젊은 세대와의 대화를 개최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의 기반인 젊은 세대들에게 한·일관계의 미래비전을 나눌 계획이다.

오후에는 일본 천황 내외를 만나 한·일 간 우호증진 등에 대한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일본 TBS 방송사가 주최하는 토크쇼 ‘일본 젊은 세대와 대화’에 출연, 방송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자는 주제로 일본 젊은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양국의 젊은이가 서로 힘을 모아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가수 보아와 한국인에게 친숙한 일본 가수 초난강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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