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6월 1일 한국에서 공부하는 아세안 10개국 유학생 및 한국 학생들과 함께 제주 올레를 걸으며 환담했다. 김 여사는 올레길을 걷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우리는 참 좋은 인연 아니냐”며 “또 만나면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유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넸다. 또 “한국과 아세안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각자 고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을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원래 올레란 마을길에서 집 마당에 이르는 좁은 골목길을 가리키는 제주 방언이다. 그러나 최근 2년 사이에 ‘올레 코스’가 만들어지면서 제주의 속살을 느끼며 걷는 길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서귀포에서 광치기 해변으로 이어지는 1코스가 선보인 이래 벌써 12코스까지 만들어졌다. 이번에 김 여사와 유학생들이 함께 걸은 올레길은 외돌개에서 월평에 이르는 7코스다.
글·정지연 기자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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