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윤동주의 시 ‘별 헤는밤’을 좋아하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29)씨.
“저 혼자 우주정거장을 향해 가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꿈을 싣고 우주에 갑니다. 이 모든 소중한 꿈들을 확실히 우주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씨의 다부진 각오다. 이씨는 그동안 혹시 모를 변수에 대비해 예비팀에서 다양한 훈련을 받아왔다. 그런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지난 3월 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인 교체를 전격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인관리위원회를 열어 이씨를 한국인 첫 탑승우주인으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3월 초 제기된 러시아 측 의견에 대해 한국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 발표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지난 3월 7일 종합의료위원회(GMC) 결과와 고산 씨의 훈련 중 규정 위반 사항, 훈련과정의 종합결과를 토대로 탑승우주인을 고산 씨에서 이소연 씨로 변경해 줄 것을 권고하고 한국 측의 결정을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씨는 이 결정에 따라 지난 3월 17~18일 이틀간 실시한 종합훈련평가에서 5점 만점에 4.9점을 획득하며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 우주선 승선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한편 이씨는 광주과학고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바이오시스템 박사과정을 마친 여성과학도다. 특히 전공인 기계공학 뿐만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도 조예가 깊고,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밴드 보컬리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이길수·정금순 씨 사이에 1남 2녀 중 장녀인 이씨는 태권도 공인 3단으로 조깅과 수영을 즐기고 교내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할 정도로 체력이 뛰어나다. 우주인 선발과정에서 팔굽혀 펴기를 36개나 해 여성 최고기록을 세웠다.
| 2006년 한국 우주인 후보자 2인에 선발
[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2006년 4월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과정은 한편의 인기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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