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주식회사 베트올(대표 김정미)은 지난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는 2008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베트올은 동물 질병 진단키트를 생산하는데 이 제품은 동물의 혈액이나 분비물을 분석하여 동물의 질병 유무를 몇 분 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정확도가 높고 사용법이 간단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베트올은 만 3년이 안된 신생기업이지만, 세계 80여 개국에 이 제품을 수출해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 주식회사 리팩21(대표 임효연)은 2007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선반 기능을 가진 조립식 팰릿(Pallet)을 만들어 창업 1년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여성 사업자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역대 수상자 1백명 가운데 71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수상업체들의 총 매출액은 3백82억원으로 여성 창업 성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 자격은 사업 아이디어, 창업 아이템 등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으로 수상 경력이 있는 사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은 제외된다. 해당 분야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멀티미디어, 콘텐츠, 게임, 디자인, 캐릭터, 광고 출판, 생명공학, 환경, 식품, 섬유 등 제조 및 서비스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른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30일까지 여성경제인협회 각 지회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홈페이지 (www.womanbiz.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6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7월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 기술 및 사업성과, 수익성 등이 심사 기준이다.
대상(1명)은 1천만원, 최우수상(2명)은 각 5백만원, 우수상(3명)은 각 3백만원, 장려상(3명)에는 각각 2백만원의 상금을 상장과 함께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국 14군데에 있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자금 신청 때 가산점을 받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대출 심사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글·이혜련 객원기자
여성경제인협회 02-369-0900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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