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민·관 협력으로 미국 진출
“이번 와이브로의 미국 진출은 정보통신부가 IT산업의 일류화를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IT839 정책의 결실입니다.”
정보통신부 유필계 정보통신정책본부장은 최근 ‘우리 와이브로 기술이 미국 기간망으로 채택됐다’는 낭보에 “와이브로는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국민로봇과 함께 참여정부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공을 들였던 분야”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불확실한 미래시장에 앞서 투자한 결과 우리의 IT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으며, 휴대전화 단말기 수출 일변도에서 벗어나 핵심 칩과 통신시스템까지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미국에서 2008년부터 상용서비스를 하게 된 것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새로운 먹을거리를 만든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와이브로는 ‘정부가 직접 기술표준을 정할 수 없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기준을 적용해 정부는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이 이를 활용, 상용제품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것.
유 본부장은 “예전에는 미국·영국 등 선진국을 뒤따라가기에 급급했으나 이제는 우리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다”며 “정통부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돌격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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