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남식 부산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닭고기 안전성 홍보에 직접 나섰다. 허 시장은 지난 5월 14일 부산시청 인근 K삼계탕집에서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김희로 이사장과 한국음식업중앙회 서성철 부산광역시지회장 등 관내 인사 20여명과 삼계탕으로 오찬을 즐겼다.
허 시장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닭고기 등의 소비가 급감해 관련 농가 및 업체, 음식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촉진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내에는 지난 4월 현재 닭고기 전문점 1500개소, 오리고기 전문점 2060개소 등 모두 3600여개의 가금류 음식점이 있는데 지난 4월 28일 AI가 발병한 이후 매출이 그 이전보다 90% 이상 떨어지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점심으로 삼계탕을 택한 것은 AI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닭고기와 오리고기에 대한 안전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지역에서 사육되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은 모두 도살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며 “시중에 유통 중인 닭고기나 오리고기는 도축장에서 외부 일반 소견검사와 내장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하되기 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AI 바이러스가 사멸한다고 발표했다”며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와 음식점 종사자들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닭, 오리고기 소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허 시장은 앞으로 “부산시는 AI 근절 시까지 가금류 사육농가 예찰 및 소독활동을 매일 실시하겠다”며 AI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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