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는 간호사 또는 조산사 자격을 가진 사람 중 국가가 인정하는 교육을 받은 보건진료원이 진료 행위를 하는 보건시설. 주로 병원이 없는 무의촌 지역에 설립된다.
사범대에 진학해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김 소장이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집안 사정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보건 장학생으로 입학하면 숙식은 물론 장학금까지 주는 제도가 있었어요. 대신 졸업 후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것이 의무였죠. 경북 군위군 보건소에 첫 발령받았는데 1981년 군위군이 보건진료소 시범사업군으로 선정된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김 소장이 대추보건진료소로 온 것은 1985년. 1983년에 문을 연 대추보건진료소가 채 자리 잡기 전이었다.
“20평짜리 건물만 덩그러니 있었어요. 무에서 유를 이룬 셈이죠.”
기본적으로 1차 진료 및 투약·상담·예방접종 업무를 하지만, 농촌 마을인 탓에 고령 인구가 많아 방문진료도 수시로 한다. 또 독거노인들에게 빨래 서비스 및 반찬 지원도 하며, 고혈압·당뇨 관리교실, 관절염자조관리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소장이 혼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는 인사이동이 거의 없다. 농어촌 지역의 유일한 종합 의료복지지관인 탓에 지역 주민의 병력은 물론 집안 형편까지 꿰뚫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 소장 역시 관할 지역인 6개 마을, 512가구 1,556명의 병력은 물론 개인 연애사까지 꿰고 있다. 요즘 김 소장의 근심은 평택 미군기지 확장으로 담당 마을 가운데 2개 마을이 이주하게 돼 금명간 대추보건진료소가 문을 닫게 된다는 것.
“정든 곳을 떠나려니 착잡하죠. 이곳이 제 고향이자 제 자식들의 고향이니까요. 무엇보다 한 가족처럼 지내던 주민들과 헤어지게 되는 것이 가장 슬픕니다.”[RIGHT]오효림 기자[/RIGHT]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 뉴스 |
|
|---|---|
| 멀티미디어 |
|
| 브리핑룸 |
|
| 정책자료 |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