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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암 검진 홍보대사 탤런트 김승환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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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가족부 암 검진 홍보대사 탤런트 김승환입니다. 제가 암 검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저 자신이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경험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암은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2005년 조기검진을 통해 대장암 선고를 받았고, 수술을 거쳐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조기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그저 아찔하기만 합니다. 아마 많은 암환자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일 텐데요, 보건복지가족부가 펼치는 ‘암 검진 실천 캠페인’이 중요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망자 중 매년 6만7천명(전체 사망자의 28퍼센트·남자 3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암환자와 그 가족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런 암도 조기검진과 예방을 통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세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막을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민들께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부는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제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는 암 검진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직접 ‘암 검진 권장’ 문자메시지 보내기 릴레이 운동을 펼치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암 검진 실천 캠페인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이 캠페인은 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인 암 예방 실천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암은 곧 죽음에 이르는 불치병’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 ‘암은 조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때 90퍼센트 이상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정부는 진작부터 국민들의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암 검진율은 50.7퍼센트에 그치고 있죠. 이는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의 암 검진율이 70~80퍼센트인 것에 비해 한참 낮은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까지 암 검진율을 60퍼센트로 높이기 위해 ‘조기 암 검진 권장’과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동시에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퍼센트 대상자에 한해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의 5대 주요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고요, 오는 12월 1일부터는 건강보험가입 암환자 치료비 중 보험급여 본인부담률을 현행 10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경감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올해 안에 암관리법을 개정해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완화의료(호스피스)’ 제도의 근거를 마련하고. 완화의료 수가체계 개편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많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적극적인 암 예방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암은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암은 특별한 사람들만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이와 함께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은 암에 걸린다고 해서 모두 죽음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불행인 암은 예방만 하면 피할 수 있고, 조기검진만 하면 완치할 수 있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암 검진은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피하지 말고 암 조기검진에 동참하십시오.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암 검진 생활화로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글·김성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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