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음악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문화홍보원이 ‘한국 가곡’ 음반을 만들었다. ‘꽃, The best of Korean songs’라는 타이틀을 단 한국 가곡 앨범에는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와 볼쇼이 합창단이 한국어로 부른 한국 가곡 6곡과 미샤 마이스키의 첼로 연주 2곡이 수록돼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접할 수 있도록 한국 가곡 작품집을 한글가사 원문을 실은 외국어판으로 마련했다”고 밝히고, “음악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세계인들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가곡 CD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가곡 CD에는 ‘청산에 살리라’ ‘진달래꽃’ ‘편지’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나라 대표 가곡들이 담겼다.
세계 유명 음악인과 합창단이 노래와 연주를 맡은 이번 CD는 앞으로 한국의 음악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이웃들과 소통하는 데 두루 활용된다.
외국인이 연주한 한국 가곡 음반은 고유 언어로서의 한글을 알리고, 한국어가 매력 있는 음악언어라는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의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앨범은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글 가사 원문과 함께 번역문을 배치하고 영어, 일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다국어로 배경 설명을 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가곡 음반을 외빈 방문, 대통령 순방 및 문화교류 행사 등에 활용하고 각국 음악교육기관, 합창단 등 유관단체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속작업으로 한국 가곡 악보를 다국어로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문화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앨범 제작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표지의 제자(題字)는 서예가 강병인 씨가 음악선율의 아름다움을 ‘꽃’이라는 글자로 형상화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 음반에 수록된 곡을 정부 영문 홈페이지(korea.net)에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문의 : 해외문화홍보원 홍보콘텐츠지원과 02-398-1912
글·구자홍 기자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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