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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처음으로 공연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상’ 작품상을 받은 국립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다시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오페라는 유쾌한 희극 ‘사랑의 묘약’ ‘돈 파스쿠알레’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도니제티의 수작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창법이 특징이며, 원수 가문 사이에 싹튼 청춘남녀의 사랑과 그들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상심한 루치아가 위험에 처했을 때 원수 집안의 청년인 에드가르도가 운명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한다. 둘은 비밀리에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에드가르도가 프랑스로 떠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신진 연출가 안호원은 지난해 버전과는 또 다른 해석을 선보인다. 지휘는 국립오페라단의 김주현 음악감독이 맡는다. 루치아 역은 김수정과 이상은, 에드가르도는 이재욱과 이승묵, 엔리코는 노대산과 김기보가 각각 연기한다.
고양문화재단 공연기획팀 황현경 씨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정상급 출연진이 이 작품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며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혼의 결혼식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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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 20일(수)~6월 6일(토) 화·수·금요일 오후 7시반, 토요일 오후 3시, 7시 반, 목·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3시
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관람료 R석 3만5천원, S석 2만8천원, A석 2만1천원, B석 2만원
(단, 목요일 오후 3시 공연은 전석 2만5천원)
문의 02-580-1300 www.sac.or.kr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걸작인 희극 ‘템페스트’를 바탕으로 한 작품. 소설 구성 중 액자식 구성과 흡사한 극중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창조한다. 작품의 배경을 현재로 옮긴 이 연극은 주인공 프로스페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마치 작품 속 이야기를 보여주듯 전개한다. 연출가 손진책의 독특한 작품 해석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앙상블은 셰익스피어 연극의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한다. 
[SET_IMAGE]4,original,right[/SET_IMAGE]일시 ~6월 7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주중), 오후 9시(주말)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제6전시실 야외조각장
관람료 무료
문의 02-2188-6114 www.moca.go.kr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 한 해 동안 수집한 작품을 모아 일반에게 공개하는 전시다. 한국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드로잉,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백12점을 선보인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컬렉션을 한층 더 충실하게 만든 이중섭 화가의 근대기 작품인 은지화 두 점도 공개된다. 이번 전시의 제1부는 6월 7일까지 열리며, 제2부는 6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글·김지영 기자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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