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2009.06.01 부처관리자
뉴스레터 구독
말하기 속도

본문 듣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목록


북한이 5월 25일 2차 핵실험을 단행하고 잇따라 단거리 미사일을 여러 차례 발사했다. 지난 4월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보다 더 엄중한 도발 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남북관계 발전과 동북아의 협력과 평화를 염원해온 우리 국민과 정부,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분명한 배신이며 도전이다. 이번 핵실험은 어떠한 외교적 노력도 북한 수뇌부의 결정에 따라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을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북한의 처지를 이해하고 지원해왔던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조차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국제사회도 ‘북한의 도발을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다른 어느 때보다 더 신속하고 강력한 제재 조치를 채택할 것이다. 국제사회와의 공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핵 포기보다 핵 보유가 더 불리하다는 사실을 북한이 깨닫도록 국제적 협력 구도를 구축하는 일이다.

북한은 부분적인 핵 프로그램 동결을 통해 보상을 받아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6자회담에서 협상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제 북한은 6자회담을 무력화하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해 미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핵군축 협상을 벌이기를 원하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최종 목표는 북미협상으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지지를 약화 또는 철회시키고, 핵보유국으로서 한반도의 역학구도를 변화시키려는 데 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남한에 대한 국력 열세를 상쇄함과 동시에 향후 통일과정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지분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핵무기가 그들이 우려하는 흡수통일을 넘어서 오히려 남한을 압박해 자신들이 주도하는 통일국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 슬기롭게 대응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해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

전직 대통령의 서거 기간에 북한은 핵실험으로 위기를 조성했다. 이런 국면에서도 민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북한이 만든 위기국면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선호와 견해 차이를 넘어서는 우리 사회의 단합이 절실한 상황이다.

북한은 앞으로도 모든 위협 수단을 가동해 우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한 긴장국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분열을 유도함으로써 정부의 대북 대응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에 대해 일부 국민들은 반대논리로써 위기를 증폭시킨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북한이 핵보유 의지를 현실화하려는 상황에서 그러한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오히려 우리의 PSI 참여가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 무모한 도발이나 위협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 환경이 만들어져야만 북한이 핵 야망을 접고 진정한 대화와 협상의 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 정부는 철저히 대비하고 단호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내부의 단결이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협의한 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이전다음기사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뉴스레터 구독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실시간 인기뉴스 10.25. 14:12 기준

  1. 정부, '초광역특구법 제정' 추진…역대 최대 320여개 규제특례 담는다 순위동일
  2. 첫 '한식의 날' 기념식…"한식의 새로운 미래 선언" 단계상승 3
  3. 탄소중립 영향 선제 지원…'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 지정 기준 마련 NEW
  4. 국방부, 북에 '군사당국회담' 제안…"군사분계선 위치 확인 협의" NEW
  5. 부총리, 영등포 행복주택 방문…"주거안정에 가용자원 집중 투입" NEW
  6. 경주·북한산·팔공산 국립공원 '야경 관광' 첫 선…한 달간 운영 단계하락 4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