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10월 10일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을 잇는 울돌목 바다에서 스턴트맨과 특수효과를 동원하여 영화 같은 명량대첩이 재현됐다.
명량대첩4백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우리 수군이 전선(戰船) 13척으로 왜선(倭船) 1백33척을 수장시킨 명량대첩이 10월 10일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 바다에서 재현됐다. 이 행사는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동으로 마련한 명량대첩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재현한 명량대첩은 한 편의 영화처럼 연출됐다. 스턴트맨과 영화 특수효과팀이 참여해 화약과 폭죽을 터뜨리고, 수군으로 분장한 3백여 명이 직접 물로 뛰어들어 사실감을 더했다. 극단 ‘토지’의 최솔 감독이 총연출한 해전 재현은 울돌목 전체에 영상음향 시설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 해전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으로 모여든 3만여 관람객은 우리 수군이 기습공격과 울돌목의 급한 물살을 이용해 왜선을 대파한 뒤 손을 흔들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축제에는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걸고 싸웠던 한·중·일 장군들의 후손도 참여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상생을 기원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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