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월 20일부터 ‘열린 어린이 호신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초등학생 30명을 선정해 10주에 걸쳐 매주 한 시간씩 호신술을 무료로 가르쳐준다.
아이들은 이 교육을 통해 아동 성폭력과 같은 범죄를 예방하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기본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날 아이들은 부상 방지를 위해 간단히 스트레칭을 한 뒤 낙법과 발차기 등을 배웠다.
아이들을 사로잡은 호신술 하이라이트는 손목을 잡아 상대방을 제압하는 기술. 제 키보다 큰 친구들도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경찰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따라 했다.
한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호신술을 배운 아이들은 “건강도 지키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도 열심히 배우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내비쳤다.
글·김민지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 경무과 Tel 02-449-0560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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