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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첨단기술의 만남…굿모닝! 여수

[2012년 대한민국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5월 12일부터 3개월간…해양 이용의 새 패러다임 제시

2012.01.05 글·사진: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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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가 5월 12일부터 3개월 동안 개최된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라 불릴 정도로 파급효과가 크다. 국격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는 1백6개국과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8백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다.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백6개국,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8백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고 있다. 사진은 박람회장 조감도.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백6개국,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8백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고 있다. 사진은 박람회장 조감도.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 공정률은 88퍼센트를 넘어섰고 2월이면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가 이미지가 걸린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강동석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가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에 걸쳐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빅이벤트로 불린다. 경제적·문화적 파급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여수엑스포는 12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조7천억원의 부가가치, 8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남해안권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백6개국, 9개 국제조직을 유치해 목표인 1백 개국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하루 3천명의 근로자와 3백 대의 장비가 투입돼 오는 2월까지 관련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해양이라는 지역적 특징을 차별화 포인트로 잡았다. 생명의 근원이자 자원의 보고인 해양을 통해 기후변화 등 인류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해양 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세계 최대 파이프오르간 등 3대 명품 자랑

건설 중인 전시관과 콘텐츠 역시 ‘해양’을 키워드로 삼고 있다. 박람회장의 중심인 주제관은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세워진다. 이를 통해 바다와 인간의 교감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부제관은 이름에서부터 ‘해양’을 전면에 세웠다. 해양베스트관은 해양과 관련된 최고의 정책과 노하우, 제품 등을 소개한다. 해양문명도시관은 미래의 해중도시를 보여주고 해양산업기술관은 해양에너지와 기술을 전시한다.

엑스포의 성패는 콘텐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차별화된 콘텐츠는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3개의 ‘명품 콘텐츠’가 자랑거리다. 해상문화공간인 ‘빅오(Big-O)’, 초대형 파이프오르간인 ‘스카이타워’, IT기술과 조명예술이 결합된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가 그것이다.

빅오는 둘레 45미터의 O자형 워터스크린과 해상무대를 설치한 문화공간이다. 분수불꽃영상조명이 워터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뉴미디어쇼’, 물에 뜨고 가라앉는 해상무대에서 연출되는 ‘해상쇼’, 야간에 열리는 ‘수상공연페스티벌’ 등이 선보인다.

스카이타워는 산업폐기물인 시멘트저장고(높이 55미터)를 활용한 초대형 파이프오르간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독일의 파이프오르간 명가인 ‘헤이 오르겔바우’가 제작했고 80음계를 연주할 수 있다. 관람객도
연주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했다.

“관람객이 주역이 되는 ‘휴먼 엑스포’ 준비”

EDG는 길이 2백18미터, 폭 30미터의 거대한 LED 천장을 갖춘 해양문화예술관이다. 바다의 환상적인 이미지가 천장의 LED ‘캔버스’에 그려지며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이미지도 전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의 바다의 소리를 3차원 음향과 영상으로 만든 작품도 상영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도 들러볼 만하다. 지상 4층, 수조용량 6천30톤의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으로 바다동물관과 바다체험관, 에코테리움으로 구성됐다. 흰고래, 바이칼물범, 해룡 등 희귀 동식물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고 3백60도 관람이 가능한 돔형 대형 수조도 도입했다.

여수엑스포의 목표 관람객은 8백만명이다. 이 가운데 55만명은 외국인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숙박 등 관광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 강동석 위원장은 “여수는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한 인구 30만명의 소도시로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등 광역 교통망이 다방면으로 확충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수도권과 충청권의 관람객을 위한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2011년 4월에 완공돼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했다. 목포~광양 고속도로를 엑스포 전에 개통해 전라남도 관람객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도 엑스포 전에 임시개통할 예정이다.

철도도 확충됐다. 지난해 10월부터 KTX를 운행하고 있다. 여수엑스포역은 박람회장과 바로 연결된다. 용산에서 엑스포역까지 현재 3시간32분이 걸리지만 고속화사업이 완료되면 2시간5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항공은 인천~여수 직항 개설, 김포~여수 노선 증편을 추진하고 있다.

숙박 인프라는 여유가 있다. 2시간 이내 권역의 숙박시설이 12만실에 이르러 평일 평균 3만4천실, 성수기 하루 평균 7만실의 숙박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박람회장 주변에 VIP용 호텔, 17개 1천8백실 규모의 콘도, 여수·순천 지역의 호텔도 3월 이전에 준공된다. 모텔과 펜션 등 1만2천실의 모범 숙박업소와 대학기숙사, 템플스테이 등 저렴하고 특색 있는 숙박 시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석 위원장은 “여수엑스포는 관람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사람 향기 나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이 주역이 되는 박람회, 관람객 한분 한분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휴먼 엑스포’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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