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수자원 관리와 녹색성장에 관한 우수사례로 소개됐습니다.

OECD는 한국이 이를 통해 물 관리 선도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현상과 홍수에 대비하고,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수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의 4대강 사업을 수자원 관리와 녹색성장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의 좋은 사례로 꼽았습니다.

환경부는 'OECD 환경전망 2050' 보고서가 우리나라의 4대강 사업을 물 분야의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GDP의 2%를 녹색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인 176억 달러를 4대강 사업을 통한 물 관리 부문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37조원의 경제적 편익과 34만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한편, 물 관리 선도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도 실렸습니다.

OECD는 지난 2008년 3월 'OECD 환경전망 2030'을 발간한 이후, 기후변화와 물, 생물다양성과 환경보건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OECD 환경전망 2050'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물 분야는 오는 12일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 물 포럼을 맞아 이번에 공개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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