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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던 해외취업 현실로 다가오다

[해외 취업문 찾기] ④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사업

2012.08.2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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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취업인구가 처음으로 25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20~30대 청년취업률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고 실업률도 상승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청년들이 취업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 해외로 눈을 돌여보는 건 어떨까? 공감코리아는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으로 글로벌 인턴과 취업 경험을 살려 청년 취업 난관을 극복한 대한민국 청년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동취업 박람회에서 운영한 중동 전용관의 모습.(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동취업 박람회에서 운영한 중동 전용관의 모습.(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국내에서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던 서정민(35)씨는 평소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해외에서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치기 위해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 회계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영어와 회계업무 경력에도 불구하고 준비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미국에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포기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알려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의 인생은 바뀌었다.

서씨는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보조받아 2010년 7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0개월간의 연수후 그는 현재 미국 시카고 차손고 회계법인에 입사해 꿈을 펼쳐가고 있다. 

전명섭(62)씨는 고령에도 불구, 지난 5월 29일 산업인력공단의 중동특화 채용박람회를 통해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씨는 현대건설 국내플랜트사업부에서 근무하며 현대석유화학, 중동 아랍에미리트 ASAP 가스플랜트 배관시공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이제는 자신의 경험을 중동 현지에서 가스배관 작업장 현장근로자 관리자들을 상대로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

그의 재취업 배경에는 제2의 중동개발붐에 따른 사우디 50만부 건설프로젝트와 2022년 카타트 월드컵 인프라 구축 등 전문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바탕이 됐다.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중동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지난 5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중동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인력공단은 중동취업 기회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 지난 5월 29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중동현지기업 5개사와 중동진출 한국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15개 등 총 20개사가 참여, 123명을 선발했다.

전씨는 고령임에도 불구,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견기업인 백석엔지니어링(주)에 재취업해 전공과 경력을 활용하는 기회를 잡았다.

이처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 전문인력이나 젊은층들을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고, 다양한 문화나 선진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력공단은 해외취업지원을 위해 ‘해외연수사업’과 ‘취업알선 사업’ 등 2가지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정부가 일정부분 예산을 지원(1인당 400~450만원)한다. 외국에서 일정기간 취업에 필요한 전문직무교육이나 어학교육, 문화, 관습 등 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한다.

해외취업알선사업은 인력공단이 직접 해외 우량 취업자를 발굴하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매칭을 통해 직접 취업이 되도록 지원한다.

또 해외구인 수요에 적합한 직종에 대한 해외취업서비스 지원을 위해 해외취업전문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특수성상 신뢰도가 높고 취업알선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해외기업들과 리크루트 회사들도 선호한다. 구직자에게는 해외취업 절차안내와 고용동향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1만5000명의 한국 인재들이 해외 기업에 취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해외취업의 경우 연수비나 체제비 등 초기 취업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능력이 있어도 경제적인 여건이 걸림돌이 돼 왔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취원지원방안을 발굴하고 박람회특성화를 통해 해외취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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