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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토양유실, 친환경적 해결가능한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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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장 정진철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고랭지 경사밭의 토양유실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청에서 개발한 환경친화적인 토양관리기술 ‘토양피복’과 ‘최소경운’이라는 농업기술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소개를 해드리기에 앞서 오늘 발표드릴 연구 결과를 그동안 쭉 책임지고 연구해온 우리 연구진들을 먼저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환경북방농업연구팀의 이계준 팀장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실무 담당하시는 이종수 박사님이고요. 지금부터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고랭지는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여름철에 신선한 김치원료 무, 배추 등을 비롯한 김치원료를 생산하는, 공급하는 지역이고 특히 보급종 씨감자를 대부분 공급하는 중요한 농업지대입니다. 지리적으로는 백두대간의 중심산간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농사를 짓는 경지의 대부분이 경사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7~8월 여름철에 대부분의 농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상당량의 많은 비가 내리는 그런 아주 특이한 재배 농업 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경사밭에서는 1년간 토양유실량이 헥타르(ha)당 50~80톤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해서 조성된 밭 토양 중에서 경사도가 7% 이상, 상당히 경사도가 높은 그러한 지역의 면적이 전체 우리나라 재배면적 중에서 약 24만ha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1,200만톤 내지 1,900만톤 정도가 밭에서 쓸려서 하천으로 유입된다고 계산이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유실된 토양은 다시 또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객토를 해야 되는데, 이것을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는 1,000억 내지 2,800억 정도가 소요가 되고, 이것이 결국은 손실비용으로 발생이 되는데요. 보통 지표면에서 암석이 풍화가 되어서 1㎝ 정도 두께의 토양으로 만들어지는데 200년 또는 혹자는 300년 정도가 걸린다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처럼 토양유실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에는 고랭지 지역의 경사밭에 나중에는 자갈과 잔돌만이 남게 되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유실된 토양은 토양유실 뿐만이 아니고, 흙탕물로 하천으로 유출이 되기 때문에 상수원 오염과 관련된 부분하고도 밀접하게 관련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경사밭의 토양유실문제는 우리나라 농업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랭지의 농업생산성, 안정을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풀어야할 과제로 얘기가 되고 있고요. 이러한 새로운 토양을 보충을 해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 객토를 하거나, 또는 유실된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화학비료나 가축분, 이러한 퇴비들을 더 많이 투입하는 것은 우선 당장의 작물재배를 위한 임시방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들이 말씀드릴 좀 더 근본적인 해결방안, 이것이 토양피복과 최소경운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기술, 우리들이 개발한 기술의 핵심은 작물이 심겨지는 10㎝ 정도의 폭만 경운을 해서 그 곳에 작물을 재배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데요. 통상 작물이 수확되고 난 가을에 경사밭에 피복용 녹비작물을 재배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월동, 눈이 오기 전까지 어느 정도 생육이 되고요. 그 이후에도 겨울에 토양전체로 덮이게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는 이러한 녹비작물들의 잔재물들이 경사밭 전체를 덮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기계를 이용해서 작물이 심겨질 최소한의 부분, 약 10㎝ 정도만 땅을 갈아엎는 경운작업을 통해서 작물을 심게 됩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작물이 심겨지지 않는 나머지 부분, 한 80% 정도의 토양에는 전년도 가을에 심었던 녹비작물들의 잔재물들이 토양을 그대로 덮고 있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반 맨땅보다는 상당히 토양유실을 저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발휘를 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피복되어진 녹비작물들은 토양 피복효과 뿐만 아니고, 이후에는 땅속으로 자연스럽게 순환이 되면서 유기물을 공급하고, 비료성분을 공급하는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이와 같은 채소경운작업을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우리들이 그동안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부분경운기라는 작업기를 개발을 했습니다. 이 기계는 보통 트랙터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기계인데요. 통상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부분경운 로터리’장치인데, 이 로터리 장치를 이용해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폭이 10㎝ 정도의 부분을 경운을 하고 그곳에 경운된 곳에 씨앗을 떨어뜨려서 파종을 하고 다시 재배하는 그런 파종기와 같은 장치가 되겠고요. 파종과 동시에 이어서 파종량과 시비량을 동시에 조절하는 장치가 뒤따르게 되는데, 이것은 전면에 비료를 뿌릴 때 생기는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 작업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일단, 녹비작물 전체 잔재물로 덮여진 경사밭의 작업을 한 번의 작업으로서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게 되고, 따라서 획기적으로 작업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이런 장점이 있는 것이죠. 현재 이 작업기는 우리가 실용화를 위해서 특허출원을 했고, 등록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생산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 2곳에 기술이전을 하였고요. 조만간 양산체계가 갖춰지면, 농가에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구개발 과정에서 우리가 콩이나 옥수수, 메밀 등과 같은 작물들을 이용해서 실험을 한 결과, 기존에 땅 전체를 갈아엎어서 재배하는 기존 농법에 비해서 90% 이상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ha당 토양유실량이 50~80톤에 이르는 고랭지 경사밭의 토양유실량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토양유실 권장허용량을 연간 한 11톤 이하로 책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 정도까지도 충분히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작업기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게 되면, 정지하거나 복토하거나 이러한 작업들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 노동력, 노동시간과 농기계의 연료비까지도 약 40% 이상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토양피복·최소경운’ 농업기술은, 백두대간의 중심이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4대강 상류에 자리 잡고 있는 고랭지농업지대의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이라고 우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좀 더 빠른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기술을 현장에 시연하는 그 차원을 넘어서 정책적인 지원,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정책당국과도 긴밀히 협조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고랭지 농업지대가 지금처럼 국민들에게 여름철에 신선한 김치원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는 환경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환경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들로서 보기에는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발표해드린 농업기술은 유실되는 토양을 잘 잡아주고 또는 기존 농법을 이용함으로써 상당히 악화되어 있는 고랭지 농업지대의 지력을 회복시키는데 가장 좋은 해결방안이 될 것으로 우리들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백두대간의 중심, 고랭지 경사밭이 좋은 토양, 맑은 물, 신선한 공기,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답변> 지금 유실량 추정한 것은 보통 경사지 밭의 면적을 7% 정도 되는 경사지, 7% 이상 되는 밭을 경사지라고 가정을 하고, 그때 우리나라 전체 경지 면적 중에서 7% 이상 되는 부분의 면적을 환산을 하고, 1년간 이루어지는 토양 유실량을 총 계산했을 때 그 정도 ´토양이 빗물에 의해서 씻겨서 하천으로 흘러간다´고 추정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여기에서 말씀드리면 토양유실 이런 부분들이 크게 실감이 잘 안 되실 텐데, 우리 센터 주변에 도암댐이라는 댐이 있습니다. 이것이 원래 유역 변경식 댐이라고 있는데, 그쪽 지역이 강 하류가 정선을 통해서 남한강 쪽으로 흘러가는 댐인데, 그쪽은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발전시설이나 이런 부분을 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암댐을 만들어 가지고 터널을 뚫어서 강릉 쪽으로 경사가 굉장히 급한 지형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약 500억을 투입해서 댐을 조성했습니다. 발전용으로. 그런데 이쪽 대관령 인근의 토양유실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댐 안에 고이는 물 자체가 엄청나게 많이 오염이 됐죠. 그래서 그 물이 결국은 댐 터널을 통해서 강릉 쪽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남대천이라는 천을 통해서 흘러가는데, 발전할 때마다 엄청난 흙탕물이 남대천을 관통해서 동해바다로 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강릉 시민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불이익이죠. 그래서 그것을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결국은 그 댐을 거의 발전용도로 활용을 못하게 불과 1년 정도 사용을 하다가, 지금은 완전히 폐쇄를 하고 다시 또 원래 물길로 남한강 쪽으로 흘려보내는 상태거든요. 그만큼 이쪽 지역의 토양유실 부분이 상당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환경이나 이런 쪽의 문제들이 많이 이야기가 되면서 요즘 들어서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는 도저히 앞으로 고랭지 농업 자체가 존속될 수 없다고까지 얘기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질문> ***<답변> 그래서 예전에는 특히 토양유실이 많은 것이 경사밭이 있으면 그것을 전면을 트랙터를 가지고 갈아 치우거든요. 갈고서 고랑을 만들고, 거기에 작물을 심습니다. 그렇게 되면 작물이 완전히 무성하게 번성하기 전까지는 거의 나대지 상태로 땅, 토양만 드러낸 상태로 장기간 유지가 되는데, 특히나 이쪽 지역이 여름에 주로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집중강우, 태풍까지 내리게 되면 그 시기에 표토가 상당 부분이 쓸려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지금 고랭지 배추가 재배되고 있는 매봉산이나 그쪽 주요 산지에 예전에는 토양 유기물 층이 거의 1m 정도까지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됐었죠. 그 지역에 고랭지 배추가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1m에 달하던 유기물 층이 지금은 다 깎여 내려가고 밑에 암반층이 드러날 정도로 유실이 됐거든요. 그것이 워낙에 그냥 산지로 있었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부분인데, 개간을 해서 농사를 짓다가 보니까 그런 상태가 되거든요. 우리들이 개발한 기술은 거기에 다시 풀을 심어서 꼭 작물이 재배될 수 있는 최소한의 부분만 경운을 해서 거기에 작물을 심게 되면, 나머지 부분은 풀숲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완전히 땅으로 드러나는 것 보다는 훨씬, 약 90% 가까이도 토양이 떠내려가는 부분들을 방지할 수 있다는 기술이 되겠죠. <질문> ***<답변> 아니요. 농사짓는 부분에. 개간하지 않는 부분은 산림지역이니까 그쪽은 나무하고 워낙에 풀로 덮여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되는데, 개간을 해서 농사를 짓는 그쪽 지역이 문제가 되거든요. 그래서 혹시... <질문> ***<답변> 그렇죠. 가을에 작물을 수확한 다음에 저기도 있지만, 헤어리베치라든지 월동이 되는 우리들 말로 표현하면 녹비작물을 표현합니다. 녹비작물을 심어서 예전에는 그냥 작물 캐고 나면 그냥 방치거든요. 거기에 풀씨를 뿌려 가지고 가을에 땅이 얼기 전까지 어느 정도 풀씨를 키웁니다. 그러면 10cm, 20cm 정도까지 자란 상태에서 겨울을 나게 되면, 그 위에 눈이 덮이고 눈이 녹으면서부터 사실 엄청나게 토양유실이 많이 되거든요. 그 부분도 예방할 수 있고, 그러고 나서 봄이 되면 가을에 자랐던 그 부분이 말라서 땅에 바짝 달라붙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작물이 들어가는 10cm 정도 범위만 기계를 이용해서 경운을 해서 작물을 심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질문> ***<답변> 예를 들어서, 이것을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을 하려면 우리들이 개발한 기계를 민간업체에서 생산을 해서 판매를 하게 될 텐데, 그 부분이 사실은 아직은 우리나라가 농기계의 수요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대신 그런 부분들은 환경적인 부분을 상당히 많이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공공성, 이런 쪽으로 얘기를 해서 정책적인 지원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나름대로 판단하고 있고, 계속적으로 정책제안을 통해서 이런 기계를 활용할 경우는 기계를 구매할 때 어느 정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이런 쪽의 제안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질문> ***<답변> 예, 아직까지는 지금 구체적으로 된 것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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