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우리 부는 지난 12년간 청해진해운 계열사 ‘아해’에 대해 정부출연금을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해’가 2008년부터 2010년간 산업부 R&D 과제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정부출연금은 지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24일 아주경제 <청해진 계열사에 12년간 국고보조금 지급>제하 기사에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계열사 ‘아해’가 12년 동안(2002~2013년) 국가과제를 수행하면서 국가보조금을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 다른 계열사인 온지구도 5년 동안 받았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해명자료를 통해 “우리 원에서 청해진 계열사에 지원한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2002년~2013년 계열사 ‘아해’ 및 ‘온지구’에서 지원받은 정부출연금액은 3.7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해진 해운 계열사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동 기간에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은 과제는 2개 과제이며 과제평가결과 정상 종료로 확인됐다”며 “‘아해’가 올해 신규로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신청한 과제는 지난 3월 이미 탈락됐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 044-203-4520,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02-6009-8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