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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로 구성된 ‘공무원연금 개선 추진 협의체’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공무원연금제도 개선과 관련해 부처간 의견을 조율하고 공직사회 사기진작 방안을 비롯, 제도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이 주재한 가운데 총리실 일반행정정책관, 기재부 미래사회정책국장, 고용부 공공노사정책관, 안행부 인사실장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기재부는 공무원연금기금에 대한 재원 부담 및 조달방법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위한 민·관 보수 및 후생복지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총리실은 관계장관 회의 등을 통해 범정부차원의 공직안정화 방안 등을 총괄·조정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제도 담당 부처인 안행부에서는 당·정협의 등 실무를 총괄할 방침이다.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은 “정부가 바람직한 공무원연금개혁 공론화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오늘 회의를 열게 되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국민과 공직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안전행정부 연금복지과 02-210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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