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구성서, 부평·주안이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기존 반월시화, 구미, 창원, 대불 등 4곳을 포함해 모두 7곳이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 일반산업단지,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등 3곳을 혁신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산업단지 선정에는 전국적으로 총 7개의 산업단지(국가단지 5, 일반단지 2)가 접수됐으며, 산업부를 포함해 국토부·문체부·고용부 등 유관부처에서 추천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산업부는 선정된 산업단지들이 제출된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지자체, 관리기관 공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마스터플랜에서 구체화된 기업지원시설 설치사항,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사항 등에 대해서는 단지별 구조고도화계획에 반영해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융합지구, 혁신지원센터, 산단환경개선펀드 등의 관련 사업을 혁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산업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혁신 산업단지 선정과 관련해 내년에는 총 8개 단지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산업단지 관련 설명회 또는 간담회 등을 개최해 혁신산업단지 사업 정보제공, 지자체별 신청수요 및 준비상황, 지자체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혁신산업단지 선정 시기 및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