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박 대통령 “한중, 12조달러 지역경제 공동체로 거듭날 것”

한중 비즈니스 포럼…“양국관계 도랑을 넘어 강이 됐고 이제 큰 바다를 향해”

미래 경협 방향 ‘FTA효과 극대화·협력 다변화·글로벌이슈 공동대응’ 제시

2015.09.05 청와대
목록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제 (한국과 중국)두 나라는 최고의 교역파트너를 넘어 12조 달러 규모의 거대한 지역경제 공동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지난해 체결된 한중 FTA는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양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 경제협력 방향으로 ▲FTA 효과 극대화 ▲협력 다변화 ▲글로벌 이슈 공동대응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 대통령은 먼저 FTA와 관련, “FTA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양국 기업들은 양허내용, 원산지 기준, 내수시장 정보 등을 바탕으로 FTA 활용전략을 미리 꼼꼼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양국 정부도 FTA의 조속한 발효와 비관세장벽 해소, 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 다변화에 대해서는 “양국 경제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서비스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때”라며 보건의료와 문화콘텐츠 산업,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협력 등을 언급했다 .

이어 글로벌 이슈 공동대응과 관련해서는 “양국이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과제”라며 “하지만 이러한 도전과 위기를 오히려 양국의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서 양국이 가진 기술과 자본 등의 강점들을 결합한다면 거대 글로벌 녹색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중국의 리펑(李鵬) 총리님께서는 수교 당시 양국관계를 ‘물이 흐르면 자연히 도랑이 된다’는 의미의 수도거성(水到渠成)에 비유했다”며 “그동안 양국관계는 이미 도랑(渠)을 넘어 강(江)이 되었고, 이제는 큰 바다(海)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역에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이라는 말이 있다”며 “‘두 사람이 한마음이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다’는 말인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눈앞의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이고 양국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협력하기 위해 이렇게 모인 것만 해도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절반의 성공을 위해 자주 만나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한중 1:1 비즈니스 상담 2억8000만달러 성과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