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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키스탄, 전략적 소통 강화 계기 마련

박 대통령, 샤리프 총리와 정상회담…양국간 호혜협력 심화·확대

2015.09.28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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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무하마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외교, 경제·통상, 에너지,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및 한반도·동북아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파키스탄간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제반분야에서의 양국간 전략적 소통 강화를 위해 정책협의의 틀을 제도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국·파키스탄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과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국·파키스탄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에 샤리프 총리는 “양국간 고위급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면서 “현재의 차관급 한-파키스탄 정책협의회를 넘어 외교당국간 장관급 전략대화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양국이 각자의 외교과제 수행 경험을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전략적 소통의 대상을 확대해 나가자”면서 “특히 파키스탄과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안정과 재건 사업과 같은 이슈가 전략적 소통의 구체적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샤리프 총리는 교역·투자 등 양국간 경제관계의 확대를 희망하면서 특히 지난 7월 파키스탄 산업부장관 방한 계기에 2016년 7월까지 한·파키스탄 FTA체결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계획을 확정하는 등 양국간 FTA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간 교역이 확대되길 희망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에너지, 항만개발, 도시교통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높다”면서 “향후 이를 심화시켜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의 파키스탄의 발전소 건설 사업 참여를 통한 파키스탄 전력난 해소 ▲항만개발 분야에서의 양측 정부간 MOU 체결 마무리를 통한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 ▲우리의 도시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됐던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노하우의 파키스탄 적용을 통한 도시교통문제 해결 등을 제안했다.

이에 샤리프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파키스탄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기업들이 용이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기업전용공단’을 별도 설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키스탄의 에너지난 단기간 해소를 위한 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사업 등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반복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실제 도발로 이어지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긴장 고조는 물론 국제사회에 위협이 됨을 강조하고, 이 문제에 대한 파키스탄 측의 지지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북한에 대한 기존의 유엔 안보리 제재를 지지하며, 북한 핵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같이 반대 입장을 계속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두 정상의 취임 이래 첫 정상회담으로서 1983년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돼온 양국간 호혜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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