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는 국가브랜드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심사가 진행중인데, 선정 작업에 우리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어기엉차 대한민국' '피아노 협주곡 아리랑' '태극기 휘날려라'.

평범하지 않은 이 음악 작품들은 모두 국가브랜드 공모전 국민 선호도 조사 대상 작품입니다.

학생들이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다움을 표현한 음악 분야 작품을 감상합니다.

감상한 작품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선호도 조사에 참여합니다.

또다른 학생은 사진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도현 / 서울 안산초등학교 5학년

"우리나라를 (작품으로)참 잘 표현한 것 같고 표현한 걸 보니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한국다움'의 핵심가치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국가브랜드 공모전 국민 선호도 현장 조사가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선호도 조사 대상에는 글 20점, 사진과 그림 31점 등 모두 96점의 작품들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부터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에 '한국다움'을 알릴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실시했습니다.

국가브랜드 공모전에는 해외 117개국에서 접수한 600여건의 작품을 포함해 모두 8천 7백여개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인터뷰>임성환 /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브랜드개발 지원반장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우리 국민들이 전통으로부터 그리고 문화로 부터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하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확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이밖에 세계에 전하고 싶은 한국다움 키워드를 수집한 결과도 발표됐는데 모두 1백 26만 여건의 키워드가 모아졌습니다.

이가운데 전통, 현재, 미래의 한국다움으로는 각각 한글과 열정, 통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 사이트에서 12월 4일까지 이뤄집니다.

온·오프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에 이어 최종심사를 거친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2월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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