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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구원커플 첫 키스…‘자율주행차 데이트’ 실제 가능?

국토부, 2020년까지 조건부 완전자율주행 가능한 자동차 상용화 계획

2016.04.0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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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에도 사랑하는 연인과 키스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지난 6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운전 중 키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지난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오른쪽) 상사와 윤명주 중위가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쳐)

이날 13회에서 구원커플인 서대영(진구)상사와 윤명주(김지원) 중위는 도심에서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긴다. 이 때 서대영 상사는 운전 중 버튼 하나를 누르고 조수석에 있는 윤명주 중위와 키스를 나눈다. 실제로 운전 중이었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자동차여서 아주 잠깐 가능하다.

물론 이 장면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 탑재된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차선유지시스템) 기능을 소개하는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이다.

KBS2 드라마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LKAS 기능이 현대차 제네시스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제네시스에 탑재된 LKAS는 자동차가 주행 시에 자동으로 차선을 벗어나지 못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즉, 센서와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흰 선이나 중앙선 등을 구분할 수 있다. 만약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까지 동시에 작동된다면 운전자는 손과 발을 모두 뗀 채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 상사와 윤명주 중위가 자동차 안에서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하다가 입을 맞춘 시간은 약 20초.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정답은 지금 현 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LKAS가 자동조향을 돕는 시간도 20초 정도로 그 이상 넘어가게 되면 경보음이 울리고 차선유지시스템 기능이 해제되기 때문이다. 

즉 운전자가 경보음과 경고메시지가 등장한 후에도 스티어링 핸들에 손을 떼고 있으면 LKAS 기능은 자동적으로 해제되면 일반 주행 모드로 전환한다. 현실에서 구원커플 같은 데이트를 즐기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자율주행차 데이트, 2020년 이후에 현실화?

이미 작년 5월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조건부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를 상용화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확립했다.

현재의 기술 진화 속도를 감안하면 자율주행차 데이트가 빠르면 2020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상용화 지원방안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법·제도 기반 마련, 지원인프라 확충, 기술개발 지원 및 산업육성을 위해 분야별로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앞으로 국토교통분야의 근본 패러다임을 뒤바꿀 핵심기술이라는 인식하에 자율주행차를 7대 국토교통신산업에 포함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안내동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1호 허가증을 받은 현대자동차 제너시스 차량의 시험주행을 앞두고 언론공개를 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안내동에서 국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1호 허가증을 받은 현대자동차 제너시스 차량의 시험주행을 앞두고 언론공개를 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국토부는 지난 3월 자율주행차 시험·연구목적 임시운행 최초 신청차량인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차량이 임시운행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모두 마쳤다.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위해 실제 교통상황에서의 도로주행이 허가된 것은 처음이었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세계 제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IT강국이라는 강점을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자율주행차 세계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동차와 도로, 교통서비스를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구와 차량용 주파수 분배를 맡고 있는 미래부, 자율주행 부품개발을 지원하는 산업부가 협업해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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