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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시험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

인사처, 4개 행정 관련 학회와 공동으로 ‘미래행정포럼’ 개최

2016.04.29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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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래행정포럼’

미래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공무원 채용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학계와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인사혁신처는 28일 한국행정학회, 한국인사행정학회, 한국조직학회, 한국 지방자치학회 등 행정 관련 학회들과 공동으로 제1회 ‘미래행정포럼’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공직 사회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개 관련 학회와 인사혁신처가 뜻을 모아 추진하는 연구 모임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무원 채용 혁신’을 주제로 유평준 한국행정학회장, 조경호 한국인사행정학회장, 원숙연 한국조직학회장, 하혜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등 학계, 민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과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황성원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 채용이 선발과정 전체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고, 동시에 전문성을 고려하며 공직가치를 지닌 인재를 선발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헌법과 행정학은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이므로 기본 과목으로 지정돼야 하나, 보다 활용도가 높은 방향으로 출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상엽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는 “채용시험이 지식검증에서 문제해결능력 검증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현재 공채중심의 채용방식에서 공채와 경채를 혼합해 각 부처별 필요인원을 상시채용하는 방향으로의 전환, 수습기간 내실화를 통한 직무능력 및 인적성평가, 공무원 채용방식 변화를 통한 대학교육 정상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오성호 상명대 행정학과 교수,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김상수 메트라이프 코리아 전무, 공태윤 한국경제신문 차장,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 등이 유능한 공무원의 채용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상수 전무는 면접 강화와 관련, “면접과정 자체가 숙련된 면접자의 소프트 스킬(soft skill)에 상당히 좌우된다”며 “외국계 기업의 경우 면접자의 교육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최근의 시험관련 부정행위 사건에서 보듯이 공무원의 경우 올바른 국가관과 공직관·윤리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공무원 채용시험이 공교육과 연계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가치를 평가하고, 직무수행능력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시험과목 개편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시험 준비생인 한국외대 김석진 씨는 긴 수험생활로 인해 공시생들이 치르는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책을 주문했다.

유평준 한국행정학회 회장은 “인사혁신처가 출범 이후 추진해온 공직개방성 확대, 공직가치 강조, 능력·직무중심으로의 채용시험 전환 등은 모두 적합한 사람을 공직사회라는 버스에 태우기 위한 노력”이라며 “공무원 채용은 연구 결과와 정책적 노력이 쉽게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주제라 생각하며 이 포럼을 통해 실용적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미래 글로벌 시대 국가발전을 견인할 유능한 정부로 환골탈태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이며, 그 첫걸음이 채용의 혁신”이라며 “미래행정포럼에서 미래 성장가능성과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공무원 채용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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