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계의 메시’라 불리며 세계 최정상급의 공격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김연경. 2006년 신인상과 MVP를동시에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은 국내 여자배구계의 든든한 기둥이다. 그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의 기적적인 4강 진출은 김연경 없이는 불가능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메달에 도전한다.
“런던올림픽 때는 나이도 어렸고 첫 올림픽 출전이라 미숙한 점도 많았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팀의 주장을 맡게 됐고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마음가짐이 남다릅니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4위로 경기를 마쳐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리우올림픽 출전으로 또다시 기회를 얻어 정말 좋습니다. 이번에는 꼭 메달을 따야죠.”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김연경은 강한 메달 의지를 드러냈다.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인 그는 지난 5월 대표팀이 훈련 중인 충북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올림픽 세계 예선전을 무사히 치렀다. 태국과의 예선전에서는 한 경기 최다득점(34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만하다.
여자배구 김연경.(사진=동아DB) |
일본과의 예선전 ‘통쾌한 승리’
“금이라면 더 좋겠지만 어떤 색이든 메달 딸것”
런던올림픽 4강 진출 이후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은 부쩍 높아졌다. 대한배구협회가 올림픽 최종 엔트리 12명의 명단을 발표하던 지난 5월 말, 관련 기사에는 댓글 700여 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김연경도 달라진 분위기를 피부로 느낀다.
“런던올림픽 이후 그리고 이번 예선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에게 그 전보다 많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우리만의 배구를 한다면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 예선전에서 한국 여자배구팀은 지난 몇 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한 상대인 일본(세계랭킹 5위)에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일본에서는 한국-일본전(후지TV) 경기 시청률이 13.5%를 기록했다. 웬만한 인기 드라마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우리로서는 일단 시작이 좋다.
“올림픽 메달은 제 꿈이자 목표입니다. 은퇴하기 전에는 꼭 한번 목에 걸어야 할 숙제예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색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메달 색깔에 신경 쓰지 않고 어느 하나라도 가져오고 싶습니다. 특히나 올림픽 첫 상대인 일본전은 반드시 이겨야지요.”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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