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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를 만나다

2016.08.23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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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전종목 금메달을 따낸 종목, 바로 양궁입니다.
특히 한국 남자 양궁에서 처음으로, 구본찬 선수가, 2관 왕에 올랐습니다.
제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질문1> 이번에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자 양궁 2관왕에 오르셨어요.
소감이 어떠세요?
답변1> 너무 기쁘고요. 하루하루가 행복한 것 같아요. 진짜 제 유행어처럼 아름다운 낮이에요.

질문2> 유독 극적인 경기가 많았는데요.
어떤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답변2> 우선 개인전에서는 8강전 경기가 좀 가장 기억에 남고요.
또 단체전에서는 이제 결승전 경기가 되게 기억에 남아요.

질문3> 준결승 모두 슛오프가 있었는데 그 때 어떠셨어요.
답변3> 되게 떨렸죠.
아무래요 이제 한 발로 승패가 좌우 되는거니까 너무 긴장이 됐는데 그래도 이제 여태까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감만 갖고 하면 좋을거라 생각하고 계속 자신감을 저한테 계속 주면서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질문4> 폐막식까지 리우에 안계시고 먼저 입국을 하셨어요.
현지 분위기는 어떻던가요?
답변4> 우선 저희가 빨리 귀국을 했잖아요.
아무래도 치안문제도 있고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봐 조기 귀국을.. 먼저 들어왔는데요.
근데 그렇게 딱히 위험하지는 않았어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열정적이신 것 같았어요.
삼바의 기운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무조건 '따봉'만 있으면 절대 굶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그 말이 맞아요.
어디를 지나가든 이것(따봉)만 하면 사람들이 전부 다 웃으면서 이렇게(따봉) 얘기해 주고. 우리나라 양궁을 잘 모를 건데도 많이 응원해주시는 현지 분들이 끝나고 나면 사직을 찍자고 하고 일부러 계속 따봉 따봉 하고 그러니까 너무 좋았어요.

질문5> 말 그대로 금의환향을 하셨어요.
비단옷 대신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오셨는데, 올림픽이 끝나면 가장 먼저 뭐가 하고 싶으셨어요?
답변5> 우선 소속팀인 현대제철에 와서 형님들하고 치킨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이렇게 소소한 생활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질문6> 우리나라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고 있잖아요.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6> 협회에서도 그렇고 전폭적인 지원과 훈련 시스템 모든 게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훌륭한 지도자 분들 모든 게 다 고루고루 잘 어우러져서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인 것 같아요.

질문7> 얘기를 들어보니까. 우리나라 안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보다 더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답변7> 선발전이 매년 열리거든요.
1차 선발전부터 시작해서 4차 선발전까지 하고 또 이제 최종 평가전을 1차, 2차전을 하고 되게 선발전을 많이 해요.
그리고 이제 워낙 실력만으로 선발전을 뽑기 때문에 보시면 매 년 매 년 선발전 끝나고 나면 선수들이 바뀌어요.

유지를 할 수가 없는 게 매년 선발전을 하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오고 그 선발전 기간 때 제일 잘 쐈던 선수들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되게 공정한 선발전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슛오프 게임도 선발전의 한 규칙에 들어가 있고요.
한 번 선발전을 하고 나면 되게 몸이 지쳐요.
너무 힘들어요.

질문8> 올림픽보다 더 지치나요?
답변8> 네 그럼요.
아무래도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갈 선수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워낙 실력 차이가 똑같아요.
그렇다 보니까 한 발 한 발을 계속 신경을 쓰면서 경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질문9> 돌아와서도 훈련장에서 연습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답변9>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로서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국제대회를 뛰었고요.
이제는 현대체철 소속팀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국가대표 구본찬이 아닌 현대제철 구본찬으로서 국내시합을 소속팀으로 열심히 출전할 계획입니다.

질문10> 다음 도쿄 올림픽도 도전 하시는 건가요?
답변10>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선발전이 힘들잖아요.
일단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볼거고요.
기회가 되고 잘 열심히 하다보면 또 좋은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앞으로의 더 큰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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