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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현장서 첨단 구조장비 맹활약

[119 서비스 선진화] 붕괴경보기…드론…탐색로봇

2016.12.15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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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지진, 건물 붕괴 등 대규모의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람의 힘만으로는 구조 활동을 벌이기가 쉽지 않다. 이때 최첨단 기술을 장착한 장비들은 때와 장소에 따라 최고의 효율성을 발휘하며 더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공중에서 넓은 범위를 파악할 수 있는 드론.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공중에서 넓은 범위를 파악할 수 있는 드론.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드론, 안전 사각지대에서 ‘제3의 눈’
인명구조견, 구조대원 30~40명의 수색 능력 발휘

최근 들어서는 구조장비도 최첨단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679곳의 점포가 소실됐고,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소방관 2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부상한 소방관은 화재 진압 도중 건물 바닥으로 떨어졌고, 콘크리트에 하반신이 깔렸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동료 소방관 10여명이 손으로 콘크리트 잔해를 들어 올려 그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서문시장 화재에서는 ‘붕괴경보기’라는 최첨단 장비가 활용됐다. 붕괴경보기는 지진, 테러, 노후 건물 등의 붕괴·매물 현장에서 구조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다.

2014년에는 경주에서 마우나리조트 강당 지붕이 무너지면서 1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구조대원들은 자칫 구조물이 추가로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위험 속에서 잔해들을 하나씩 손으로 들어 올려 학생들을 구조했다. 또한 쌓인 눈을 치우고 큰 철골을 들어 올리기 위해 중장비들이 구조장비로 동원됐다.

지난 11월 2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공로자가 바로 드론이었다. 공중에서 드론을 통해 넓은 범위를 파악해 현장 출동 대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이다. 드론은 2015년 서울 소방재난본부가 처음 2대를 도입해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드론에는 1200만 화소의 영상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는 시스템까지 탑재돼 있다.

1) 붕괴나 매몰 현장에서 구조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붕괴경보기. 2) 원격으로 물속을 탐색하고 실시간 촬영이 가능한 수중탐색로봇. (사진=중앙119구조본부)
1) 붕괴나 매몰 현장에서 구조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붕괴경보기. 2) 원격으로 물속을 탐색하고 실시간 촬영이 가능한 수중탐색로봇. (사진=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 역시 산사태, 지진 등 각종 재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사람을 구조하는 데 뛰어난 역할을 하고 있다. 인명구조견들은 사람보다 100배 이상 후각이 발달했고 사람보다 50배 이상 청각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구조견 한 마리당 구조대원 30~40명 이상의 수색 능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중앙119구조본부에 속한 인명구조견(2016년 10월 기준)은 26마리이며, 1998년 11월부터 3518회 출동해 295명을 구조했다. 최근에는 지난 7월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홍은동 건물 붕괴 현장에도 서울 소방재난본부 소속의 구조견이 매몰자를 수색하는 데 투입됐다.

수난 구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구조장비로는 원격 무인 수중탐색로봇이 꼽힌다. 해상 및 내수면의 수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익수자 수색을 위해 원격으로 물속을 탐색하고 실시간 촬영이 가능한 구조장비다. 수중에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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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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