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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 개도국 농업 발전 손 잡다

글로벌 농림협력협의회, 농림 분야 ODA 공유·협업 논의

2017.05.01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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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농림분야 ODA사업의 추진현황 공유 및 협업방안 논의를 위해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제 12차 글로벌 농림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글로벌농림협력협의회는 농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농림 유관기관 ODA사업을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로 농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해외농업개발협회 등 참여해왔다.

이번 회의를 개최한 것은 최근 ODA기관 간의 협업, 융합이 강조되는 만큼, 농림 유관기관의 ODA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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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및 농진청, 산림청은 개별적으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ODA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체 예산은 총 599억원으로, 지난해 (523억원)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

농식품부 올해 ODA 예산규모는 총 271억원이며, 16개 개도국의 농업 생산성 증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국제농업협력사업(173억원)과 농업관련 국제기구(UN식량농업기구, 국제농업개발기금, UN세계식량계획)분담금 지원(89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국제농업협력사업은 개도국에 관개시설, 저장시설 등 농업 인프라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 영농기술을 교육하며, 개도국 공무원 대상으로 농업 정책수립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야사비지역의 사과, 포도 유통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저온저장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모잠비크에서는 농민들에게 영농 지도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영농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국제농업협력사업을 통해 베트남, 가나 등 여러 국가에서 농작물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기술개발 분야에 특화한 ODA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규모는 총 188억원이다.

20개 국가의 현지 농업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109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륙별로 공통 농업기술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72억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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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으로 필리핀에 적합한 벼 우량종자를 개발하여 벼 생산성을 18%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벼 생산량 3.8톤/ha → 4.5)지금까지 우리나라 농업기술 전문가 566명을 개도국에 파견하고 개도국 농업 연구원 727명에게 초청훈련을 지원하여 농업기술 인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산림청은 올해 총 140억원 규모로 몽골과 중국의 사막에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 산림 관광을 개발해 산림지역 주민 소득 제고에 기여하는 생태관광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 분야 국제기구에 분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몽골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조림사업을 추진하여 약 3천㏊의 사막에 나무를 심었고, 몽골의 식목일 제정(2010년)과 사막화 방지 법령 제정(2012년)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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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ODA 사업의 향후 개선 계획도 공유하였는데, 앞으로는 대상 국가의 수요와 현지여건을 면밀히 조사하여 그 나라에서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기획할 것이며, 기업과 연계한 영농기술 보급 등 성공적인 유형의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연내 가입을 추진하기로 한 식량원조협약(FAC) 이행을 위해 내년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식량원조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진청, 산림청은 본 회의를 계기로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ODA사업을 최대한 연계하여 농림분야 ODA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자는 의견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향후 농림분야 ODA사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만들어 협업이 가능한 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농진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KOPIA)으로 개발한 개도국 맞춤형 농업기술을 농식품부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대 보급하는 형태의 실질적인 연계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각 기관별 강점에 특화한 농림분야 ODA를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도국 농촌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연계 사업을 발굴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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