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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오른지 40년, 특별전 막 오른다

국립산악박물관,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8848, 에베레스트’

2017.09.22 국립산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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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7년 9월 15일 낮 12시 50분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 고상돈 대원이 정상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자료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1977년 9월 15일 낮 12시 50분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 고상돈 대원이 정상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자료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1977년 한국이 에베레스트(해발 8848m)를 오른지 40년이 흐른 올해, 4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산악박물관은 한국 에베레스트 초등 40주년 기념특별전 <8848, 에베레스트>를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초등한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지난 40년 동안의 에베레스트 원정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전시는 크게 4개 주제로 구성하며, 제1부 ‘77 에베레스트를 가다’에서는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1971년 입산허가서 신청부터 7차례의 국내훈련과 2차례의 현지 정찰 그리고 카라반과 등정과정을 당시 사용했던 각종 기록, 장비, 사진, 영상 등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제2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다’에서는 1984년 양정산악회 동계에베레스트 원정에서부터 2009년 박영석 대장의 남서벽 ‘코리안루트’ 개척까지 등반루트를 중심으로, 계절, 여성, 단독, 신루트 개척, 단일산악회 등반 등 등반사적 의미가 있는 원정을 살펴본다.

희망과 절망, 환희와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반노트에서, 아직도 대원들의 땀이 배어 있는 장비에 이르기까지 ‘대지의 여신, 세계의 여신 에베레스트’ 등정에 대한 간절함과 만날 수 있다.

제3부 ‘세계의 여신, 에베레스트의 품에 잠든 사람들’에서는 지난 40년 동안 에베레스트에서 돌아오지 못한 국내 산악인 11명과 그들과 함께 등반하던 셰르파 8명에 대해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산이 좋아 그렇게 산이 된 사람들, 그들의 희생이 한국 산악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

제4부 ‘불가능에 도전하다’에서는 장애를 딛고 에베레스트에 오른 산악인, 최고령 등정자 등 불가능에 가까운 역경을 이겨내고 에베레스트에 오른 사람들을 만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초등 이후부터 2017년까지 각 원정대 계획서와 보고서, 등반일지는 물론, 각 원정대 장비들과 사진, 동영상 자료 등 약 18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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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관장은 “에베레스트를 향한 한국 산악인들의 40년 도전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조명해 봄으로써, 등반의 의미와 도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10월 3일부터 5일 추석연휴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033-638-446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nmm.forest.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세계적인 산악강국인 우리나라의 등산 역사와 문화, 기록 등을 재조명하고,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산악문화 대중화 창달을 목적으로 산림청에서 2014년 11월 개관했다.

2016년 10월에는 누적 관람객 20만을 돌파했으며, 산악인 박영석 특별전 <안나푸르나의 별 박영석, 희망을 말하다>, 산림청 개청 50주년 특별전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 등을 개최하며, 산악·산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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