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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발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에도 일하는 사람들] tbs교통방송 공혜림 기자

2017.10.02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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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긴 연휴가 시작되지만 국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쉬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 품이 그리워도 현장을 지켜야 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기관사 방송인 등 명절 근무자는 의외로 많다. 본분에 충실하고자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일터를 지키는 사람들을 미리 만났다.

tbs교통방송은 명절 연휴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추석 교통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 현장 취재와 시민 인터뷰 등 귀성·귀경길 풍경을 담는 취재까지 더해져 교통 종합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역대 최장 기간인 만큼 방송 기간도 예년에 비해 길다. 특집 방송은 5일 동안 24시간 생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명절에 돌입하기 한 달 전부터 방송국은 만반의 준비를 한다. TV·라디오국과 교통정보센터 간의 협업을 통해 방송이 효과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리포터와 원활한 방송 연결을 위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체크한다. 그리고 혹시 모를 기계 고장을 대비해 점검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방송국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인다. 이제 입사 4개월 차인 공혜림 기자 역시 처음 맞이하는 추석 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다.

“저는 보도국 기자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에게 취재한 최근 이슈를 전달하고 있어요. 추석 특집 생방송이 시작되면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 나가서 현장을 생중계하고 귀성길에 나서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또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될 기획 리포트를 제작 중이기도 하고요. 시민들의 눈과 귀를 대신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을 갖고 방송에 임해야죠.”

선배들의 특집 생방송 경험담을 들으면 솔직히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 TV 뉴스와 달리 라디오는 기자 목소리에 모든 걸 의존해야 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청취자의 귀에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평소에도 목소리 톤과 발음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매시간 생방송으로 연결되는 만큼 목에 무리가 갈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추석 명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더 크다며 공 기자는 눈을 반짝였다.

공혜림 기자는 이번 명절 취재에는 운동화를 신고 나갈 생각이다. 좀 더 많이, 빨리 뛰기 위해서란다.(사진=C영상미디어)
공혜림 기자는 이번 명절 취재에는 운동화를 신고 나갈 생각이다. 좀 더 많이, 빨리 뛰기 위해서란다.(사진=C영상미디어)

좋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선 많은 사람을 만나야

“역이나 터미널에는 고향으로 떠나거나 역귀성으로 도착한 시민들로 가득할 텐데요. 그분들의 넉넉하고 푸근한 표정을 보다 보면 기자라는 직업을 떠나 저도 모르게 마음이 풍성해질 것 같아요.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지 궁금하고요. 그 내용을 청취자에게 전해드릴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해요.”

평소에 시민 10명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면 그중 1~2명이 응해준다. 방송에 나갈 수 있는 대답을 찾기 위해선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을 만나고 묻고 거절을 당하는 것을 반복한다. 이번 명절 방송은 바쁘게 움직이는 귀성·귀경객에게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평소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주어진 시간에 많은 사람을 만나서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명절 취재에는 편한 운동화를 신고 나갈 생각이다. 좀 더 많이 걷고, 좀 더 빨리 뛰기 위해서 말이다.

글 · 이선희 자유기고가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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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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