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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단 '평화의 상징' 판문점에 가다

2018.04.20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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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외신 기자들이 회담 준비가 한창인 판문점을 찾았는데요.

국적은 달라도 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염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화창한 봄날, 서울에서 50km를 달려 도착한 판문점.

외신 기자 116명이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14개국, 76개 매체를 대표해 발을 디딘 기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프랭크 스미스 / 이란 프레스TV 기자

“한국에서 기자로 일한 지 10여 년 됐는데 JSA에 처음 방문하다니 좀 쑥스럽네요. 철조망과 경계부대가 있는 DMZ 안에 들어온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곳은 명백히 역사가 담긴 장소입니다.”

군사분계선을 놓고 남북 군인이 얼굴을 맞댄 공동경비구역 JSA.

북측 통일각을 배경으로 생생한 분위기를 전 세계에 전합니다.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열릴 평화의 집 앞, 취재 열기가 한껏 달아오릅니다.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로라 비커 / 영국 BBC 기자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한반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것을 굉장히 중요한 첫 걸음으로 믿을 것이라고 봅니다. 대화는 다른 어떤 수단보다 좋은 일이죠.”

분단의 역사을 겪은 독일 기자에게 판문점은 베를린 장벽을 떠올리게 합니다.

통일은 언젠가 이뤄야 할 어려운 숙제라는 조언도 건넸습니다.

녹취> 패트릭 웰터 /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기자

“가장 중요한 교훈은 내일이든 30년 뒤든 남북은 통일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북한에게 남한 경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요소죠. 하지만 독일이 그러했듯, 통일의 비용은 엄청날 겁니다.”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장으로 거듭날 판문점, 전 세계의 기대와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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