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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식품…마늘·김치·버섯·생강

농진청-한국영양학회, 연구 결과 공개

2018.11.27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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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면역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늘과 김치, 버섯 등 우리 농산물 위주로 골고루 먹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이 한 번에 먹는 평균 양
국민 1인이 한 번에 먹는 평균 양

농촌진흥청은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올바른 소비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의 연구 결과를 27일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농진청과 한국영양학회는 소비자가 궁금해 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식품 관련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올바른 식품소비 영양 정보를 제공해왔다.

먼저 지난 2016년 발표된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마늘에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물질이 풍부해 면역 체계에 기여하는 미생물 구성에 도움을 준다. 대식세포·T세포·B세포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하루 2.56g의 분말형 마늘을 먹었을 때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 됐다. 아울러 감기 등 질병 발현과 일수가 유의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의 경우 20~30대 성인 여성이 일주일 동안 하루 150g씩 먹었더니 하루에 15g 먹은 대조군보다 장내 유해미생물 증식은 억제되고 유익미생물 증식은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인을 대상으로 2주는 하루 200g의 김치를 먹고 그 다음 2주는 먹지 않는 방식을 2번 반복해 8주 동안 관찰한 결과, 김치를 먹는 동안 장내 유익 효소가 늘고 유해 효소는 줄었다.

또한 버섯 성분 중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성분은 베타글루칸(β-Glucan)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강도에 따라 면역 활성이 결정되므로 모든 버섯이 면역 활성을 갖는 것은 아니며, 효능에도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지버섯, 상황버섯, 표고버섯 추출물 등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하고 있다.

최근 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중이염, 후두염 등 어린이 환자의 재발성 호흡기감의 발생 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생강은 항염증 효과를 가지며 면역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 성분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 최근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보면 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후 염증 매개체인 TNF-α가 유의하게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선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과장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면역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마늘과 김치, 버섯 등 우리 농산물 위주로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063-238-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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