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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놀이 중심의 창의적 공간으로 바뀐다

‘2019 개정 누리과정’ 확정·발표…내년 3월부터 공통 적용

2019.07.19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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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이 유아가 놀이 문화를 주도하는 교육과정으로 강화된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실 놀이 공간과 복도 공간, 바깥놀이터, 휴식과 쉼이 있는 공간 등으로 재구성해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정부는 그동안 누리과정 개정 연구진을 구성·운영하며 교육 현장 및 학계 의견 수렴, 공청회 등을 거친 유아·놀이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을 19일 확정·발표했다. 

지난 5월 16일 ‘2019 개정 누리과정(안) 공청회’에서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산·육아정책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5월 16일 ‘2019 개정 누리과정(안) 공청회’에서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산·육아정책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누리과정 개정의 주요 특징은 유아중심·놀이중심의 교육과정 수립이다.

이를 위해 교사 주도의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으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누리과정의 성격을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반영한 인간상과 목표를 밝혀 교육과정으로서 구성 체계를 확립했다.

한편 기존의 5개 교육과정 영역(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은 유지하되 연령별 세부내용(369개)을 연령 통합(59개)으로 간략화하고 현장 자율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주제와 유아놀이를 일치시켜야 하는 부담감 등을 완화해 교사의 자신감 회복을 도우며,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조해 누리과정 실행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 적용한다는 방침아래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 해설서와 놀이이해자료 등 현장지원자료를 보급하고, 누리과정 지원 누리집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과정 실행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원격 연수(15시간)와 참여 중심 교사연수(8시간)를 실시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다각도로 강화할 예정이다.

학부모에게는 놀이가 최고의 배움이라는 홍보자료와 부모교육 자료를 배포해 놀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치원·어린이집의 실·내외 놀이공간을 재구성해 ‘유아가 놀이 문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혁신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개정 누리과정은 아이들이 놀면서도 성장하고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으로 유아교육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히 이번 누리과정 개정안은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3~5세 유아 모두에게 적용되는 만큼, 유치원-어린이집 간의 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에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부모·교사·원장 등 모두의 노력을 당부 드리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정 누리과정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을 누려야 할 권리의 주체로서 창의적 놀이를 통해 잠재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044-203-6556),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044-202-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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