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라이다(LiDAR)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10년간 국내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여지없이 전세계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우는 전자제품들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가전·IT 박람회(CES 2020)에 출품됐다.
CES에 자율주행차가 출품되는 것이 이젠 생소하지도 않을 만큼 자율주행차는 이미 우리의 실생활에 다가옴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라이다 관련 특허 출원도 경쟁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다는 빛을 이용한 주변 탐색장치로서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레이더에 비해 주변 물체와의 거리나 형상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카메라에 비해 야간이나 역광에도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자율주행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 외부로 돌출된 형상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그동안 널리 활용되지 못했으나, 최근 자율주행차가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형상과 생산원가 절감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이에 따라 권리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라이다 관련 특허출원이 연간 20여 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 42건으로 2배 상승한 후 2017년에 121건으로 6배 상승하는 등 출원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스타트업·중소기업 및 외국기업 모두 출원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출원량 급증을 견인했다.
스타트업·중소기업은 2014년까지 10건 미만으로 출원해 오다가 2015년에 20건 이상 출원한 후 최근에는 30건 이상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경향은 새로운 형상설계와 이에 따른 원가절감기술 개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적용분야별로 살펴보면 ‘자율주행차 분야’의 출원이 65%,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의 출원이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신호처리(28%), 라이다 구조 및 제어(26%), 라이다 내장소자(10%) 분야에서 출원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 자율주행 신호처리 분야에서는 주행 환경 인식을 위한 신호처리 기술이 주로 출원되고 있고, 라이다 구조 및 제어 분야에서는 회전형 라이다 기술이 대다수 출원되고 있다. 라이다 내장소자 분야에서는 수광소자가 주를 이루나, 최근에는 고정형 라이다용 빔 조사 각도 제어소자 기술도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에서는 교통안전, 무인드론, 무인 모빌리티, 핸드폰, 보안감시, 헤드셋, 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라이다 기술이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변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보행자 안전장치에 적용되거나 무인드론을 이용하여 선박의 입출항 정보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등 교통안전 영역과 무인드론 영역에서 라이다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호 특허청 자율주행심사팀 과장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위한 라이다 기술개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고,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분야로 라이다 기술의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특허청 자율주행심사팀 042-48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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