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모레(9일) 고3과 중3학생부터 온라인 개학을 시작합니다.
교육부는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해 원격수업 출결과 평가, 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순차적으로 시작하는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형, 콘텐츠 활용형, 과제 수행형 등 세 가지로 나뉩니다.
실시간 쌍방향형과 달리 콘텐츠형과 과제형은 교사가 단방향으로 동영상 콘텐츠나 과제를 내주는 유형입니다.
교육부는 우선 모든 원격수업 내용에 대한 평가는 등교 이후 지필평가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다만 교사가 학생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경우 학생의 태도를 수행평가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하는 게 가능합니다.
실시간 쌍방향형 수업이 대표적으로 학생이 보이는 수업·토론 참여도와 이해도가 수행평가·학생부에 반영됩니다.
또 예체능 교과의 경우 학생이 체육·예술 활동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서 과제로 제출하면 영상 내용이 수행평가나 학생부에 반영됩니다.
수행평가는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가 협의해 수행평가 비율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원격수업 출결은 기존 등교 수업처럼 각 교과 담당 교사가 수업 당일 기준으로 확인해 출석부에 기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등교 수업과 달리 원격수업 출결은 수업일로부터 7일 이내에만 확인되면 교과 교사가 출결 처리할 수 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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