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 항암약인 ‘멜팔란(Melphalan)’ 및 ‘디누톡시맙-베타(Dinutuximab–beta)’ 수입에 문제가 없다는 식약처의 설명은 사실이 아님
○ 식약처는 지난 보도에 언급한 한모군이 실제로 누구인지 어떻게 알고 약을 치료일정에 맞춰 공급하겠다는 것일까. 사실상 식약처가 해당 아동의 신상을 파악 조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게 함
[식약처 입장]
○ 식약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유럽(독일·영국)의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멜팔란’ 성분의 의약품을 구매하여 국내 환자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 현재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으나, 두 차례(4.1., 4.6.) 걸쳐 총 600바이알을 국내에 수입하였고, 1,000바이알을 추가로 수입할 계획입니다.
- 따라서, 현재 국내 희귀환자에게 해당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 또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항공사(대한항공) 및 국제 배송업체(페덱스·DHL) 등을 통해 문의하여, 해당 국가에서 의약품 수출제한은 없으며, 화물기 노선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고 우편물 운송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 참고로, 해당 의약품은 자가소비용 의약품으로서, 환자가 치료를 위해 사용을 원할 경우 정부에서 해외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
○ 식약처가 별도로 해당 환자의 신상을 파악·조사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 기사에 언급된 환자와 동일인으로 판단되는 내용의 국민신문고가 접수되어 관련 사실을 알게 되었고, 치료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보호자께 연락하고 설명하였습니다.
○ 식약처는 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희귀의약품 등에 대한 수급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정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043-719-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