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립감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외로움은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데요.
정부가 '디지털'을 이용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2019년 한국 사회지표를 보면 우리 국민 가운데 20.5%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사회적인 고립은 더욱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앞으로 펼쳐질 비대면 시대에서 따뜻한 연결사회를 이루기 위한 문화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디지털을 활용해 비대면 사회에 적합한 문화 활동 환경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첨단기술을 활용해서 예술가와 관객이 더욱 깊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나아가,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서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가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문화산업 콘텐츠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수어·점자, 오프라인 체험공간 등을 통해 디지털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인문프로젝트,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등 디지털을 활용한 문화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면으로 인한 소외감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치유순례길 조성 등을 문화 안전망을 만들고, 1인 가구 중심 프로그램, 골목·마을 중심 인문독서 활동 지원 등 관계망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 시설과 공동체 연계를 확대하고, 기업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등 사람과 사회의 연결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문체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40.8%였던 소득에 따른 문화예술 관람격차를 2022년까지 35%로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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