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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방역의 중요한 분수령…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

28일~10월 11일 추석특별방역기간…범정부적 추석 방역 관리에 역량 집중

비대면 문화 콘텐츠 무료 개방 확대…온라인 성묘서비스·벌초 대행서비스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20.09.21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1일 “추석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 가을철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이번 명절에 집에서 쉬면서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방역 분위기를 조성·확산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끝나는 27일 이후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 이동자제를 권고하면서 지난 6일 발표한 추석방역관리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는 등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가 추석 연휴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보성군 보성읍 거리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가 추석 연휴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보성군 보성읍 거리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방역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 등의 이동을 자제하고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를 계속 홍보하고 있으며,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추석 방역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행동요령 방송 영상과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확산하고, 보건복지부는 국민 참여 ‘쉼’ 백일장 공모를 진행하며 집안에서 머물면서도 서로 간의 마음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문체부는 공공 문화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과 온라인 한복상점 등 온라인 추석 특별문화행사도 개최하는 등 집안에서 즐기는 문화콘텐츠 무료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 티브이(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립기관과 민간단체 등의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한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도 가족·친지 등에게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등 다자간 비대면 안부 인사 서비스를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는 철도의 창가 좌석만 판매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버스는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는 등 밀집도를 낮추는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다.

특히 30일부터 10월 2일 명절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해 이동량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휴게소·졸음쉼터 등의 휴게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32개소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 운영과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의 이용을 분산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벌초·성묘봉안시설 방역 강화 및 분산 방문을 위한 방역대책도 시행 중으로, 21일부터 추석 성묘객 분산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봉안시설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추석연휴(9월 3주 ~ 10월 3주)동안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면회 금지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별도 공간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인 비접촉 면회를 실시하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부터 산림조합과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를 통해 벌초 목적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고용노동부, 국토부는 감염이 취약한 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는데, 음식점과 카페뿐 아니라 전화상담실(콜센터), 식품제조업 등 밀폐·밀집한 감염 취약 사업장, 유통물류센터 등 다양한 시설에 집중적인 점검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전통시장에 대해 방역점검반의 활동을 강화하고 백화점 등 유통매장에 대해서도 소독 등 방역관리와 함께 행사와 시식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연휴 기간에도 방역 대응과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으로, 연휴 기간에도 이용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응급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해 검사와 치료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또한 검역은 3교대로 상시 대응하면서 1339 콜센터는 24시간 대국민 상담을 이어가는 등 방역당국의 필수인력도 순환근무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추석특별방역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보다 강화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조치의 범위와 내용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생활방역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주 중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윤 총괄반장은 “코로나19는 성별, 국적과 지역, 종교,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노출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이를 비난하거나 낙인을 찍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리적 거리두기이지, 마음의 거리두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오직 서로 보듬고 지지하고 응원할 때에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팀(044-202-1714),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팀(044-202-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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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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